[연남동: SOP]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연트럴 카페 / 피스타치오 캐러맬, 갸토 초콜렛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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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늑한 분위기 연남동 [ SOP ]
• 영업 시간_ 11:00~22:00
• 마지막 주문_ 21:20
• 피스타치오 캐러맬: 7,000
• 갸또 쇼콜라: 6,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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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이 생겨 오랜만에 연남동에 가게 되었습니다. 함께한 동행인이 가 보고 싶다고 이야기한 연남동 카페 [ SOP ]에 다녀왔습니다. 

 낮은 층고에 심플하면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가 돋보이는 카페였습니다. 야외에 앉을 수 있는 자리도 있는데 가을이 너무 짧아져서 아쉽더라고요!ㅠ 인플루언서이신지 카페 앞에서 촬영하시는 분도 계셨어요. ㅎㅎ

  저는 오후가 지난 시간이기 때문에 디카프 원두로 시그니처 메뉴인 피스타치오 캐러멜을 선택했습니다. 

 이렇게 패드로 메뉴들의 상세 사진을 볼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ㅎ

 같이 간 지인이 치즈케이크를 먹고 싶었으나 이미 품절이 되어 갸토 초콜렛 케이크로 디저트를 더했습니다. ㅎㅎ

 메뉴판 옆에는 계산하기도 편하게  예쁜 카드기가 앞에 있습니다. ㅎㅎ

 지인이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제가 주문한 피스타치오 캐러멜, 갸또 쇼콜라 케이크가 나왔습니다 ㅎㅎ

 먼저 캬토 쇼콜라 케이크는 꾸덕꾸덕하면서 초코가 정말 진했습니다. 위에 올라간 크림과 함께 먹으니 단 맛이 배가 되더라고요! 사실 지인에게 안 좋은 일이 있어 위로차 이야기하러 다녀왔는데 지인이 케이크 먹으면서 정말 행복해 했습니다.ㅎ ㅎㅎ

 그리고 제가 주문한 피스타치오 캐러멜입니다! 피스타치오 크림과 커피가 분리되어 있는 것이 보이시죠?ㅎㅎ 생각보다 잘 섞이지 않아 열심히 저었는데, 다 섞이지 않은 맛으로 먹어도 좋더라고요! 피스타치오의 고소함과 커피의 쌉쌀한 맛이 잘 어울렸고, 크림의 단맛으로 시작해 깔끔하게 커피로 입맛을 마무리 할 수있는 음료였습니다. 아쉬운 건 몇 모금 마시니 금방 없어지더군요.ㅠㅠ 더 큰 사이즈로 주문하고 싶었습니다. ㅎㅎ

 편안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어서 좋았고, 맛 좋은 음료와 케이크로 기분 좋게 쉴 수 있는 곳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