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곡: 마라타운] 중국인도 인정한 마라샹궈, 꿔바로우 포장 후기
- 중국의 마라를 느낄 수 있는 곳 <마라타운>
- 영업 시간_11:00~23:00
- 포장 가능
- 배달 가능
사촌 오빠네 집에 초대되어 언니가 거하게 저녁을 준비해 줬는데, 제가 마라샹궈도 먹고 싶다고 하니 샹궈는 만들 수 없으니 맛있는 곳에서 사 주겠다고 해 다녀오게 된 <마라타운>입니다. 언니가 중국에서 먹는 것만큼 맛있고, 소고기가 1+1이라서 이곳을 자주 온다고 해요! 저도 소고기 1+1인 고은 처음 보는 것 같습니다. ㅎㅎㅎ
마라탕, 마라샹궈뿐만 아니라 오리요리들도 있습니다. 마라탕을 많이 먹으러 다녔는데 오리 요리도 파는 곳은 처음 본 것 같아요.ㅎㅎㅎ 저는 언니의 주도하에 먹고 싶은 것을 담아 마라샹궈를 담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꿔바로우도 함께 시켰습니다.
식당 내부는 그리 크지 않지만 5개 정도의 테이블이 있습니다. 한쪽에 재료를 담을 수 있는 쇼케이스가 있어요. 저는 고수를 안 먹지만 언니가 맛있게 먹는 방법이라고 하며 고수를 넣었는데, 생 고수를 위에 올리는 것이 아니라 함께 볶아야 하는 팁을 알려 줬어요. 고수를 함께 볶아서 한번 드셔보세요!!
1. 마라샹궈
중국인 분이 하시는 식당이라 그런지 외국인들도 많이 오시더라고요.ㅎㅎ 포장한 음식이 나와 집에 도착해 개봉합니다.ㅎㅎ 매콤하고 알싸한 향이 넘칩니다.ㅎㅎㅎ 함께 볶은 고수도 있네요.
고수를 같이 볶으니까 고수의 강한 향은 덜했고, 많이 중화되어 깔끔하게 먹기 좋았습니다. 저도 고수를 잘 못 먹는 편인데 이렇게 조금씩 먹다 보면 고수를 잘 먹게 될 것 같더라고요.ㅎㅎ 참, 마라샹궈를 주문하면 밥 한 공기가 제공됩니다. ㅎㅎ
2. 꿔바로우
언니와 오빠가 특히 맛있다고 한 꿔바로우입니다. 너무 시지 않은 소스가 촉촉하게 잘 스며있고, 바삭한 튀김옷 안에 쫄깃한 식감과 함께 고기를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 잡내도 나지 않고 질기지 않아 언니, 오빠가 왜 추천을 했는지 알겠더라고요.ㅎㅎㅎ
오빠네 집에 놀러가서 포식하고 왔는데 정말 맛있게 먹고 와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ㅎㅎ 마라샹궈는 살 때마다 매운 정도가 조금 다르다고 해요! 저희도 맵지 않은 것으로 했는데 오빠와 언니 말로는 예전보다 간이 조금 세게 된 것 같다 했습니다. 주문할 때 그 점만 주의해 달라고 요청하면 맛있는 마라샹궈를 즐기실 것 같습니다. ㅎㅎ
양곡에 있는 마라타운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