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도카페: 한옥카페 궁] 부모님과 함께 가기 좋은 강화도 카페/앵두오미자에이드, 오미자에이드, 디카페인 콜드브루, 속노랑 고구마빵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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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다와 논, 밭이 한눈에 보이는 공간 <한옥카페 궁>
• 영업 시간_ 11:00~21:00 / 라스트오더_ 20:30
• 주차 가능
• 포장 가능
• 뷰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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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족들과 종종 드라이브를 하곤 하는데, 얼마 전 사촌 올케 언니의 추천을 받아 함께 찾아가게 된 <한옥카페 궁>입니다! 시골이 강화도이지만 시골집 외에는 잘 안 가봐서 오히려 강화를 더 잘 모르고 있더라고요.ㅠㅎ 그렇지만 이제 강화도 잘알이 되어 가고 있습니다. ㅎㅎ

 <한옥카페 궁>은 살을 살짝 올라가야 하기 때문에 이런 곳에 카페가 있어?라는 생각을 가질 수 있어요.ㅎㅎ 하지만 산을 오르기 전에는 한옥 건물이 보이기 때문에 의심 없이 차를 따라 올라가시면 됩니다. ㅎㅎ 산을 조금 올라야 하기 때문에 차가 없이 가기는 조금 어려울 거 같더라고요.ㅠ

 산을 조금 오르면 왼편에 카페 입구가 있어요. 입구로 들어가면 이렇게 주차장이 나오는데, 주차 정비가 아주 잘 되어 있습니다! 주차 걱정할 필요가 없었어요.ㅎㅎ 충분한 공간 여유가 있었습니다. 

 건물로 가는 길에는 이런 귀엽고 기분 좋아지는 푯말들도 있고, 한옥과 자연을 그대로 살리려고 노력한 흔적을 많이 볼 수 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건물 입구에는 궁 추천 메뉴가 있으니 참고하시면 될 거 같아요!

 정갈하게 정리되어 있는 앞마당과 관리가 잘 되어 있는 건물들로부터 연신 좋다는 말이 반복되었습니다. ㅎㅎ 저희 어머니는 이런 곳에서 사는 게 소원이신데 저도 궁을 방문하고서 같은 소원을 갖게 되었어요.ㅎㅎㅎ

 입구에 들어서면 아기자기한 카운터가 나옵니다. ㅎㅎ 메뉴판을 받아서 고른 다음 다시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시면 돼요! 다양한 디저트들도 있고, 감자과자는 서비스로 주시기도 하는데 친구들이랑 방문했다면 몇 봉지 샀을 거예요..ㅎㅎ

 한국적인 소품들을 가지고 꾸며 놓으셨는데, 귀여운 것들이 많더라고요.ㅎㅎ 외국인 친구들이 한국에 오면 한번 데리고 오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었습니다. ㅎㅎㅎ

 건물 뒤로 나갈 수 있는 문이 있는데, 문 밖으로 나가면 이렇게 외부 공간도 있어요.ㅎㅎ 단체석으로 사용할 수도 있을 듯해보였고, 아이들이 있을 경우엔 건물 밖과 연결되어 있어 뛰어놀기도 좋을 거 같았습니다. ㅎㅎ 한옥의 모습을 최대한으로 많이 살려놓으신 거 같아요.ㅎㅎ

 저희 가족은 앵두오미자 에이드, 오미자 에이드, 디카페인 콜드브루, 속노랑 고구마빵을 주문했어요. ㅎㅎ 플레이팅도 너무 귀엽게 해주셨는데, 도마의 그림도, 티코스터도 직접 만드신 것 같았어요.ㅎㅎ 오미자에이드와 앵두오미자에이드의 차이는 앵두오미자에이드가 더 상큼했다는 점! 저희 가족은 모두 앵두오미자에이드가 더 맛있다고 했어요.ㅎㅎ 오미자 에이드는 새콤한 맛이 더 강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  속노랑 고구마빵은 어른들이 많이 좋아하실 맛이었어요! 고구마 소가 달달하면서 빵과 잘 어울렸습니다. ㅎㅎ 저희 어머니도, 언니도 만족스러워했어요.ㅎㅎ 저는 사실 고구마빵도 맛있었지만, 감자과자가 더 맛있어서 감자과자를 다 먹었답니다. ㅎㅎ

 카페에서 창가 쪽 명당이 있었는데, 이미 손님들이 많이 앉아계셔서 사진을 못 남겨 아쉬웠어요.ㅠ 꼭 한옥이란 액자 프레임에 바다와 논과 밭이 그림이 되어준 절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방문하시는 분들은 어떤 것인지 경험해보셨으면 해요.ㅎㅎ

 저희 어머님이 너무 좋아하셔서 행복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일반 카페들과 달리 조용해서 마음이 너무 편했어요! 이 먼 곳에서까지 공부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을 정도로 차분한 공간이었습니다!ㅎㅎ 깔끔하고, 맛도 좋고, 풍경도 즐기기 너무 좋은 공간이었어요!ㅎㅎ 다음에 한번 더 방문해서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은 곳입니다. ㅎㅎ 

강화도 드라이브 하시다가 조용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한국적인 카페를 원하시는 분들,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싶으신 분들, 좋은 풍경을 보고 싶으신 분들께 완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