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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강화도: 마니산 솥뚜껑 닭볶음탕] SNS 각 나오는 강화도 맛집 / 솥뚜껑 닭볶음탕 후기

by 조이사이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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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겨울 밤 분위기 제대로인 <마니산 솥뚜껑 닭볶음탕>
  • 영업 시간_ 11:00 ~ 20:00
  • 마지막 주문_ 19:00
  • 휴게 시간 없음
  • 정기 휴일_ 매주 수요일
  • 단체 이용 가능
  • 주차 가능
  • 예약 필수 (요리 시간 40~50분 소요)

 얼마 전 강화도 나들이를 하고 오면서 꼭 가보고 싶었던 식당을 찾았습니다.ㅎㅎ 마니산 솥뚜껑 닭볶음탕! 비주얼이 너무 궁금했는데 이번에 기회가 되어 다녀왔어요.ㅎㅎ 저는 평일 저녁에 방문을 했는데, 평일이라 그런지 당일 예약이 바로 가능했습니다. ㅎㅎ 요리 준비가 4~50분 요소되기 때문에 미리 연락해 예약하고 방문하셔야 편하게 먹을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

 식당 바로 앞에 주차 공간이 있어 주차하고 바로 들어가시면 돼요.ㅎㅎ 건물 현수막으로 붙어 있는 설명이 눈에 띄더라고요.ㅎㅎ '참나무 장작으로 가마솥 솥뚜껑에 요리하여 더욱 맛있는 토종닭 닭볶음탕'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ㅎㅎ 참나무, 가마솥, 솥뚜껑, 토종닭, 닭볶음탕 모두 혹하지 않을 단어들이 없네요.ㅎㅎ

 식당 안으로 들어가면 실내 테이블도 있어요.ㅎㅎ 이곳에서도 식사가 가능하지만 저희는 텐트로 예약 잡았고, 사장님도 제가 말씀드리기 전에 먼저 텐트를 주실 생각이었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저희 말고도 이미 와서 기다리고 계시는 분도 계셨어요. ㅎㅎ

메뉴는 솥뚜껑 닭볶음탕 단품으로 2~3인분의 양입니다. ㅎ 저는 친구와 둘이 갔는데 둘이서 폭식할 작정으로 밥도 볶아 먹기로 마음먹고 갔습니다!ㅎㅎ 그리고 라면 사리도 추가했는데, 라면사리는 주문하실 때 같이 말씀해 주셔야 해요! 나중에 추가가 불가능하기 때문에 미리 말씀해 주셔야 추가되어 나옵니다!

 해충 안심 블루 세스코 멤버스 배너가 있더라고요.ㅎㅎ 야외까지 운영하시는 식당들 보면 벌레나 청결에 문제가 간혹 있는데 해충 안심이라 하니 저도 안심하고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그리고 식당 곳곳에 앞치마가 있으니 필요할 때 하나씩 챙기면 됩니다. ㅎㅎ

 사장님께서 안내를 해주시면 따라가면 되는데 건물 뒤로 텐트 다섯 개 정도 있더라고요. ㅎㅎ 아무래도 평일이라 그런지 소란스럽지는 않았지만 주말에는 경쟁이 꽤 있을 듯합니다.ㅎㅎ

 저희는 제일 먼저 예약을 해서 인지 1, 2번 둘 중 편한 곳으로 들어가라고 하셨어요.ㅎㅎ 그래서 건물과 가까운 1번 텐트로 들어갔습니다. ㅎㅎ

그리고 지나가면서 숯불 장작에 끓고 있는 오늘의 요리를 볼 수 있습니다. ㅎㅎ 화력이 엄청나죠!ㅎㅎ

 테이블에는 양파 장아찌, 김치, 고추가 기본 밑반찬으로 나와요. 실내 주방의 오른쪽으로 일회용 장갑이 있는데 장갑도 필요하시면 챙기면 됩니다. ㅎㅎ

 텐트 내부에도 안내와 메뉴가 있어요.ㅎㅎ 야외 텐트 이용 시 셀프이기 때문에 추가 반찬도 셀프로 챙겨야 합니다! 앞치마, 물티슈, 비닐장갑은 식당 내부에 구비되어 있고, 1시간 20분 동안 식사를 하시면 돼요! 그리고 금연 구역이라는 것!

 맛있게 먹는 방법도 있는데 라면은 사장님께서 넣어 끓인 상태로 가져다주세요! 그리고 먹는 순서도 라면 -> 감자, 고구마 -> 닭고기로 안내해 주셨는데 안내 판에는 감자, 고구마 -> 라면사리 -> 닭고기로 나와 있네요! 개인 취향에 따라먹으면 될 것 같아요.ㅎㅎ

 그리고 기대하던 솥뚜껑이 입장했습니다. 텐트 안에서 이 뜨거운 숯불과 솥뚜껑이 괜찮을까 걱정을 하기도 했지만 숯의 따뜻한 열기기 아늑하게 감싸주는 듯했습니다. ㅎㅎ 저희 엄마가 정말 중요하게 보시는 게 있는데 바로 천연 숯인가 확인하는 거예요.ㅎㅎ 저도 습관이 되었는지 종종 보는데 인공탄이 아니라 참숯이 맞더라고요!ㅎㅎ

 이때 먹은 라면을 잊을 수가 없습니다. ㅎㅎ 가운데 라면 사리가 꼬들하게 잘 익어 있어 부지런히 먹어줍니다. ㅎㅎ

 사실 바깥공기가 많이 찼기 때문에 김이 더욱 부각되어 모락모락 나고 있는 것처럼 보이네요!ㅎㅎ 토종닭으로 요리를 하셔서 그런지 닭고기가 정말 컸습니다.ㅎㅎ 닭다리도 족발만 한 길이라 일회용 장갑 없이 먹을 수 없었어요. ㅎㅎ

 감자도 포슬포슬한 감자여서 국물을 흡수해 달짝지근하게 간이 잘 배었습니다. 같이 간 친구가 감자 감별사인데 너무 맛있게 먹더라고요. ㅎㅎ 고구마도 큰 덩어리 두 개가 나오는데 저는 고구마 감별사라 급하게 먹느라 사진이 없네요.ㅠㅠ 

 먹는 것에 정신이 팔려 포스팅을 망각하고 먹는 와중에 아차차 생각이 나 급하게 찍어 실물과 너무 다른 모습으로 찍혔네요ㅠㅎㅎㅎ 닭다리는 일반 치킨집에서 나오는 닭보다 훨씬 컸고, 크기로 봐서는 분명 노계일 텐데 질기거나 뻑뻑한 것이 없었습니다. ㅎㅎ 

 저희는 절대 꼭 먹어야 한다 싶은 마음으로 볶음밥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고기는 다 못 먹고 덜어 두었는데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ㅎㅎ 참고로 국물은 너무 졸이지 마세요.ㅠㅠ 저희는 마냥 졸였더니 밥을 볶을 때 너무 짰어요.ㅠㅠ 미리 볶음밥을 주문해서 짜지 않은 상태로 밥을 볶는 것을 추천합니다!ㅎㅎ

   밥을 하나 볶았는데도 너무 많았어요.ㅎㅎ 볶음밥을 먹을 때마다 드는 생각인데 메인 메뉴들은 바지 사장이고, 볶음밥이 실질적인 사장이 아닌가 싶습니다. ㅎㅎ 너무 짜지만 않았으면 싹싹 긁어먹었을 것 같아요.ㅎㅎ

다시 한 번 말씀드리면 꼭 밥을 볶을 땐 너무 졸이지 않은 국물에서 밥을 볶아주세요!ㅎㅎ

 많이 추울까 걱정도 했는데 숯불 열기 덕에 많이 안 추웠습니다. ㅎㅎ 고기도 큼직하니 꽤 괜찮은 육질의 닭이었습니다. ㅎㅎ 요즘 추위가 많이 잠잠해졌는데 텐트에서 낭만 있게 불 피우고 색다른 요리 드시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ㅎㅎ 텐트라 캠핑 느낌도 들고 아주 좋았습니다. ㅎㅎㅎ 무엇보다 양이 정말 많아서 집으로 가는 내내 배 터지겠다는 말을 반복했어요.ㅎㅎ 푸짐한 한 끼 즐겼습니다. ㅎㅎ

 캠핑 좋아하시는 분들, SNS 인증샷 올리는 것 좋아하시는 분들, 대식가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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