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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인천: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볶이] 어릴 때 먹던 즉석 떡볶이의 맛 / 즉떡 보통맛 후기

by 조이사이 2024.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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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등학교 앞 즉석 떡볶이의 맛 <옥련동 할머니 떡볶이>
  • 영업 시간_ 11:00 ~ 20:30 
  • 정기 휴뮤_ 매주 화요일
  • 포장 가능

 지난 학기에 너무 잘 따르던 학생들이 방학 때 만나자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ㅎㅎ 그래서 외국인 친구들이 못 먹어본 특별한 음식이 무엇이 있을까 했을 때 떡볶이는 먹어봤어도 즉석 떡볶이는 못 먹어봤을 것 같다는 생각에 데리고 간 <옥련동 할머니 즉석떡복이>입니다!ㅎㅎ 송도역에서 보도로 10~15분 정도 걸으면 나오는데요, 웨이팅을 했다는 말이 많아 오픈런을 하기로 했습니다. ㅎㅎ

 어릴 적 다니던 분식집처럼 포스티잇과 온갖 낙서들이 많아 옛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ㅎㅎ 여전히 오시는 분들이 포스트잇을 붙일 수 있게 테이블마다 포스트잇과 펜이 놓여 있더라고요.ㅎㅎ 저도 하나 남기고 왔습니다.ㅎㅎ

 맛있는 녀석들에서도 이곳을 다녀갔더라고요!ㅎㅎㅎㅎ 

 매장은 실내 포차같은 느낌도 있고, 오픈형 주방이라 바로바로 준비하시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ㅎㅎ 테이블마다 단무지 담는 접시가 있어 접시를 가지고 주방 앞 단무지 통에서 담아 오면 됩니다.ㅎㅎ

 셀프바도 준비되어 있어 필요한 식기 등 챙길 수 있게 되어 있어요.ㅎㅎ 음료는 셀프이지만 계산할 때 말씀 드려야 합니다!ㅎㅎㅎ 

 메뉴판도 옛날 스타일 그대로죠.ㅎㅎ 뒷장에는 사장님 부탁의 말씀이 적혀 있어요.ㅎㅎ

 메뉴를 확인하고 메뉴판과 함께 있는 주문서에 작성해서 주방으로 가져다 드리면 됩니다. ㅎㅎ 저희는 즉떡 보통 2인에 쫄면 사리를 추가했고, 튀김 만두, 어묵 튀김, 김말이, 치즈 볶음밥에 날치알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ㅎㅎ

 주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나온 떡볶이입니다. ㅎㅎ 양이 좀 적어 보였지만 함께 간 친구들이 많이 먹지 못하기도 했고, 먹다 보니 충분한 양이었습니다. ㅎㅎ 추가한 쫄면 사리도 넉넉하게 보입니다. ㅎㅎ

 보글보글 열심히 졸여 줍니다.ㅎㅎㅎ 학생들이 일반 떡볶이만 봐서 그런지 많이 신기해하고, 기대하더라고요!ㅎㅎ 떡볶이는 우리가 익히 아는 어릴 적 즐겨 먹던 즉석 떡볶이의 맛이더라고요! ㅎㅎ 보통맛으로 주문했기 때문에 많이 맵지도 않아 먹기 편했고, 외국인 학생들에게 적절한 맛인 듯했습니다. ㅎㅎ

 함께 주문한 튀김류도 나왔습니다. ㅎㅎ 학생들이 어묵 튀김을 정말 좋아했어요! 바삭하면서 짭조름한 어묵과 떡볶이를 찍어 먹으니 매콤한 맛도 잡아주고 새로운 맛이라 정말 좋아하더라고요. ㅎㅎ

 떡볶이를 야무지게 먹은 후 볶음밥을 말씀드리면 사장님께서 재료를 가져다주십니다. ㅎㅎ 볶음밥은 셀프로 볶아 드셔야 해요.ㅎㅎ 우리 학생들을 위해 열심히 맛있게 볶아주었습니다. ㅎㅎ 밥을 다 볶은 후에 더 맛있게 먹기 위해 떡볶이 국물을 자박하게 남겨야 하는 것 잊지 마세요.ㅎㅎ

 학생들과 교실이 아닌 외부에서 만나 식사를 한 것이 처음이었는데 맛있는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준 것 같아 만족스러웠습니다. ㅎㅎ 사실 안 좋은 후기도 종종 있어서 걱정했으나 제 기준으로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어 보였어요.ㅎㅎ 후기들이 이해는 됐지만 맛있게 떡볶이만 먹으면 되었기에 예민하지 않으시다면 맛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아요.ㅎㅎ 평일인데도 저희 테이블 이후로 만석이 되고, 웨이팅이 생겼고, 혼밥 하러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 꾸준히 인기가 많은 걸 보면 이유가 있는 거겠죠?ㅎㅎ

 우리 학생들도 너무 만족하면서 너무 많이 먹어서 힘들다고 할 정도로 만족한 곳이었습니다. 혹시 외국인 친구들에게 음식을 추천하신다면 즉석떡볶이도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즉석 떡볶이 좋아하시는 분들, 옛날 분식집 떡볶이 맛이 그리운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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