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운양캠프
- 동절기 영업_ 12:00 ~ 21: 30
- 운영 시간_ 1부 12:00 입실 ~ 15:30 퇴실 / 2부 18:00 입실 ~ 21: 30 퇴실 (계절별 이용시간 상이)
- 네비게이션 이용시_ 티맵으로 운양캠프 설정
- 예약, 당일 전화 예약 가능, 주차 가능
- 글램핑 텐트 이용_ 평일: 3만 원 / 주말 및 공휴일: 5만 원
- 텐트 이용_ 어른 최대 10명, 13세 이하 동반 시 12명
- 애견 동반 가능 (단, 텐트 내부에서만 케어)
- 키즈케어존
연말맞이 가족 모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어른들께 새로운 경험을 해드리려 하는 사촌 올케 언니 덕분에 운양캠프에서 즐거운 휴식, 식사, 모임을 하고 왔습니다.
눈이 날리고 바람이 매섭게 불던 날이라 걱정했으나 기다리고 있던 약속이기에 거센 바람을 뚫고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ㅎㅎ 텐트는 약 12개가 구비되어 있었고, 주차장 바로 맞은편에 음식을 조달할 관리동이 있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니 좋았습니다. ㅎㅎㅎ
건물 앞에 이용 안내와 유의사항 배너가 있어요.ㅎㅎ 도착하면 카운터에 가서 예약 확인 및 텐트를 배정받고, 고기, 주류 및 음료, 스낵 등 관리동 내에 있는 슈퍼마켓에서 구입하면 됩니다. ㅎㅎ 물론 외부음식은 절대 반입 금지예요!ㅎㅎ 추가적인 내용은 포스팅하면서 천천히 알려드리겠습니당ㅎㅎ
저희는 너무 다행스럽게도 관리동 바로 앞에 있는 1번 텐트로 배정받았습니다.ㅎㅎ 어른들이 있어서 가까운 곳이길 바랐는데 딱 바로 앞이라 너무 좋았어요.ㅎㅎ 그리고 날씨가 추워서 이동 거리가 짧기만을 바랐습니다. ㅎㅎ
그리고 너무 좋았던 것은 넓은 평상과 티비가 있다는 것이었어요! 바비큐 캠핑장을 종종 가봤으나 오래 앉아 있는 것도 힘들고, 저희는 14개월 된 조카가 있어서 애기가 자거나 할 때 누울 공간이 필요했어요.ㅎㅎ 한 가지 팁을 드리면 전기담요를 챙겨 오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겨울엔 조금 추울 수 있으니 사장님도 담요 챙기는 것을 말씀해 주시더라고요.ㅎㅎ 저희는 일반 담요를 챙겨 와서 조카가 편히 잘 수 있었습니다. ㅎㅎ
저는 가족들보다 일찍 도착해서 미리 관리동에 들어와 살펴보았습니다. ㅎㅎ 정말 하나하나 깔끔하게 구비가 되어 있었고, 셀프바도 깨끗하더라고요!ㅎㅎ 남지 않게 필요한 만큼만 챙겨갑니다.ㅎㅎ
셀프바 옆에 큰 고기 쇼케이스가 있습니다. ㅎㅎ 하나씩 골라 카운터에서 계산하면 되는데 300g씩 담겨 있어 하나씩 쇼핑하기 재미있더라고요.ㅎㅎ 1등급 암퇘지 한돈으로 목살, 오겹살, 항정살이 있었고, 1등급 이상의 한우로 등심, 채끝, 갈비, 부채, 살치살이 구비되어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옆에 음료 및 주류가 있는 쇼케이스도 있어서 마찬가지로 필요한 것을 챙겨 계산하면 됩니다. ㅎㅎ 생수는 2병 무료제공 되고 있습니다!ㅎㅎ 종종 생수를 많이 챙겨서 버려지는 경우가 많아서 2병으로 제한하셨다고 하셨어요.ㅠㅠ(아낍시다!ㅠㅠ) 그리고 중앙에는 과자와 라면 종류들이 있습니다. ㅎㅎ 제가 갔을 때 학생들이 많이 와서 육개장 품절대란이 생기더라고요.ㅎㅎ
한쪽에는 따뜻한 물과 전자레인지가 있습니다. 저희는 어묵탕도 함께 주문해서 따뜻한 물이 필요했는데 밑에 보이는 주전자에 하나씩 필요한 만큼의 물을 따라가면 됩니다. ㅎㅎ
안내판도 아기자기하게 준비하셔서 너무 귀엽더라고요!ㅎㅎ 저도 리뷰를 하나 해서 콜라를 좋아하는 언니에게 하나 선물했습니다. ㅎㅎ
필요한 반찬들을 챙겨서 왔는데 고기+파채 킬러인 저 때문에 파를 왕창 가져왔네요.ㅎㅎ 물론 남김없이 다 먹고 왔습니다 ㅎㅎㅎ
테이블 끝에 검은색 통이 있는데 고기를 구매할 때 고기를 보관하면서 먹을 수 있도록 카운터에서 준비해 주십니다.ㅎ 덕분에 상하지 않은 신선한 상태로 먹을 수 있었어요.ㅎㅎ
본격적으로 식사를 하기 시작하는데 불판이 한쪽 테이블에만 있는 게 조금은 아쉬웠어요. 그렇지만 저희는 애기를 봐야 하기 때문에 돌아가면서 먹어야 했기 때문에 문제없이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위의 사진에서 소고기가 있는 왼쪽 판에 불이 있고, 오른쪽에는 없는 것 참고하셔야 할 거 같아요!ㅎㅎ 덕분에 익은 고기를 태우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참, 숯은 두 번 구운 비장탄 숯으로 제공된다고 하네요!ㅎㅎ
가족이 운영하는 회사라 안심도 됐을뿐더러, 고기 질이 정말 좋았습니다. 사장님이 직접 골라주시기도 하고, 추천도 해주셔서 고기 앞에서 고민하고 있으면 사장님께 여쭤보면 좋은 선택을 할 것 같아요!ㅎㅎ 정말 질 좋은 고기로 정직하게 운영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
음료 쇼케이스 옆에 함께 판매되고 있던 어묵탕입니다. ㅎㅎ 이거 정말 맛있게 먹었어요.ㅎㅎ 저는 국물을 잘 마시지 않는 편인데 날도 춥고 고기랑도 잘 어울려서 제가 다 먹었던 것 같네요.ㅎㅎ 어묵탕을 구매하면 냄비와 가스버너도 함께 챙겨주십니다.ㅎㅎ 뜨거운 물을 받아와서 끓여 먹으면 완성!ㅎㅎ
사실 저는 파채보다 양파 킬러인데 양파가 없어 아쉽던 찰나에 사장님께서 서비스로 버섯과 양파를 주셨습니다. 사진을 못 찍었지만 상추무침도 서비스로 주셨어요!ㅠㅠ 정말 맛있었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ㅎㅎ
식사를 마치고 평상에 앉아 휴식하니 좋았습니다.ㅎㅎ 사실 날이 조금 추워 캠핑의자로는 엉덩이가 많이 시렸는데 평상에 앉아서 추위는 덜했습니다.ㅎㅎ 참! 아기 의자는 없으나 평상에 작은 테이블이 있으니 아이 동반하시는 분들은 테이블 이용하시는 것 알고 계시면 좋을 것 같네요.ㅎㅎ 저희 조카도 테이블에서 한 상 즐겁게 간식 식사를 했습니다. ㅎㅎ
날씨가 많이 추워서 야외에서 활동하지 못 해 아쉬웠습니다.ㅠ 데크도 있고, 화로에서 마시멜로우도 구워 먹을 수 있었는데 엄두를 낼 수 없는 날씨라 즐기지 못 했어요.ㅠㅠ
그래도 추운 날씨라 사장님이 오며 가며 온도는 괜찮은지, 불편한 것은 없는지 계속 물어봐주시면서 챙겨주셔서 정말 편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ㅎㅎ 가족 분들이 함께 일하는 모습도 너무 좋아 보였어요!ㅎㅎ 저희 가족들도 시골에 이런 바비큐 캠핑장을 하나 구성하는 것 어떨까 하는 농담 반, 진담 반 이야기를 하며 사장님 가족분들을 부러워했습니다.ㅎㅎ
바베큐 캠핑장을 몇 번 다녀봤는데 가장 좋았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ㅎㅎ 고기 맛 + 분위기 + 사장님의 친절함이 더해져 즐거운 가족 모임을 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 거기에 사용한 자리는 직접 정리를 해주시기 때문에 식사도 편히 하고 퇴실할 수 있습니다.ㅎㅎ 물론 저희 가족은 어느 정도 필요한 정리는 다 하고 나왔답니다.ㅎㅎ
제가 방문했을 때에도 열 두 텐트 모두 이용하고 계셨어요! 예약을 한 언니 말로는 이미 예약이 다 찼었다 하더라고요!ㅎㅎ 방문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미리 예약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ㅎㅎ
특별한 연말 모임을 하시려는 분들, 가벼운 캠핑을 원하시는 분들, 맛있는 고기 원하시는 분들께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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