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인 입맛에 맞는 <후라이보>
- 영업 시간_ 17:00~23:00
- 마지막 주문_ 22:30
투어를 다녀온 후에 가이드님께 닭날개 맛집을 여쭤 봤더니 세카이노야마짱은 너무 자극적이라고 후라이보를 추천해 주셨어요. 그래서 나고야에서 오래 사신 가이드님의 추천을 따라 <후라이보>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 웨이팅이 생각보다 적어서 금방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앞에 계신 직원에게 몇 명이라고 이야기하면 몇 시부터 몇 시까지 이용가능하다고 안내를 해 주십니다.ㅎ
저희 순서가 됐을 때 테이블 번호가 적힌 번호표를 주면서 2층으로 가라고 안내를 받았습니다. ㅎㅎ 이 표를 2층에 가서 보여드리면 됩니다. ㅎ
테이블을 안내받으면 메뉴판을 바로 보실 텐데 일본어로 써 있는 메뉴판이라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ㅎㅎ
Line 앱을 사용해서 주문을 하더라고요! 라인 앱이 있으시면 바로 로그인을 해서 주문하실 수 있는데 없으시면 주문하기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ㅠㅠ 저는 라인을 사용하고 있어 한국어로 된 메뉴를 볼 수 있었어요.
한쪽에는 후라이보 원조 닭날개에 대한 소개와 함께 맛있게 먹는 방법 소개도 되어 있습니다. ㅎㅎ 저 순서대로 먹으면 정말 쏙! 하고 뼈만 빠지더라고요 ㅎㅎ
1층은 일본 이자카야 분위기 같다면 2층은 좀 더 깨끗하고 요즘 시대에 어울리는 가게 분위기였습니다. ㅎㅎ
사이드로 나온 반찬인 것 같은데 닭부속과 우엉, 당근, 완두콩이 함께 들어 있습니다. 상큼하면서 입가심하기에 좋았고, 느끼할 때 느끼함을 잡아주는 역할이었어요! 저는 입맛에 아주 잘 맛더라고요!
1. 데바사키(닭날개) (1,980엔)
저희는 여자 둘이 15봉 주문했습니다. 부족할 것 같았지만 다른 음식도 주문하려고 15봉만 주문했어요. 간장과 후추향이 물씬 풍기면서 닭고기의 고소함이 물씬 풍깁니다. ㅎㅎ
교촌 치킨을 좋아하는 친구는 교촌보다 덜 자극적이고 풍미가 더 난다고 하더라고요! 바삭한 껍질인 반면에 정말 촉촉했습니다. ㅎㅎㅎ 너무 자극적이지 않고, 많이 짜지 않으면서 달달한 맛이 아주 좋더라고요!
저도 먹는 방법을 따라 뼈만 쏙 빼 먹어 봤습니다. ㅎㅎㅎ 닭날개는 한국에 돌아와서도 계속 생각나는 맛이었어요.ㅎㅎ
2. 닭고기 교자(462엔)
일본에서 제대로 된 교자를 먹지 못해서 한번 주문해 본 닭고기 교자입니다. 6개가 나오는데 사실 교자는 누군가 먹겠다고 하면 추천하지 않을 거 같아요.ㅎㅎ 한국에서 더 맛있는 군만두를 많이 먹어서 그런지 특별한 맛을 느끼진 못 했습니다.ㅠ
3. 야끼소바(649엔)
그리고 야키소바도 주문을 했습니다. ㅎㅎ 배는 부른데 조금은 아쉬워서 주문한 야키소바인데 정말 맛있게 먹었네요.ㅎㅎ
채소들과 면 그리고 닭고기까지 들어 있는데 느끼하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야키소바였습니다. ㅎㅎㅎ 저는 닭고기 교자보다는 야키소바는 추천하고 싶어요.ㅎㅎ
음식을 다 먹을 때쯤 직원이 와서 주문을 더 할 것인지 물어봅니다. ㅎㅎ 더 이상 하지 않는다고 하면 라인 앱이 이렇게 바뀌어 있어요.ㅎㅎ 메뉴를 더 이상 볼 수 없습니다.ㅠㅎㅎ 좌석료도 추가 지불해야 하니 참고하세요!
세카이노야마짱에서 먹어보지 않아 비교하기는 어렵지만 후라이보는 추천할 만큼 충분히 맛있던 곳 같습니다! 구글 평점에는 자리가 불편했다면서 평점이 낮았는데 외부적 환경을 떠나서 맛은 정말 좋았습니다. 직원들도 친절하셨고요!ㅎㅎ 저는 다음에 또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다시 가볼 의향이 있는 곳입니다 ㅎㅎㅎ
자극적이지 않는 닭날개를 찾으신다면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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