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역 근처 일본 가정식 전문점 <파파노다이닝>
- 영업시간_ 11:00 ~ 20:30
- 브레이크 타임_ 15:00 ~ 17:00
- 포장/배달 가능
이화여자대학교 근처 일본 가정식 전문점을 추천드리려고 해요! 같이 있는 선생님과 갑자기 연어가 너무 먹고 싶어 찾아간 <파파노다이닝>! 예전에 같이 공부하는 선생님께서 추천해주셔서 종종 갔었는데 외진 곳에 있다 보니 찾기 어려워하시더라고요ㅠㅠ 이 맛있는 것을 ㅠㅠ 그래서 연어 생각나시는 분들을 위해서 준비했습니다 ㅎㅎ
검색을 해보니까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안심식당' 마크가 붙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안심식당이더라고요!ㅎㅎ 아무래도 요즘 위생이나 재료들에 대해서 문제들이 많이 나오곤 하는데 안심식당이라는 것을 확인하니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겠더라고요 ㅎㅎ
위치는 이화여자대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바로 왼쪽에 작은 가게들이 모여있는 골목이 있는데 골목을 따라가셔도 되고, 신촌기차역 방면으로 가시다가 이마트24가 있는 건물을 끼고 우회전하셔도 돼요 ㅎ 자세한 위치는 지도로 안내해드릴게요!
식당 내부는 오픈 키친에 일본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어요! 테이블도 아담하고 다소 좁다고 느낄 수 있으나 제가 느끼기엔 여대생들 취향에 맞는 깔끔하고 심플해서 좋았습니다! 창가에는 바 테이블도 있어 혼밥하기도 좋더라고요 ㅎㅎ 실제로 혼밥하는 분들도 많아서 이대 근처에서 혼밥하시려는 분들은 편하게 식사하실 수 있을 것 같네요ㅎㅎ
방학이고, 비대면이라 학교에 학생들도 많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게에는 자리가 없어 만석이더라고요! 게다가 저희가 들어가서 음식을 기다릴 때에도 기다리시는 분들도 계셨고요 ㅎㅎ 저는 식당에서 바로 먹는 것도 좋았지만 시간도 없고, 아직 한 번도 코로나 확진이 되지 않아 이제는 오기로라도 제 자신을 코로나로부터 지키고자 포장해서 먹기로 했어요 ㅎ
메뉴는 사진과 같이 볼 수 있는데 저는 언제나 늘 먹어온 샤케동 정식을 선택했어요! 연어는 언제나 옳으니깐요!ㅎㅎ 예전에 방문했을 때 같이 식사하던 분은 니꾸쟈가 정식을 시켜서 한 입 먹어 봤었는데 간장 베이스로 한국인 입맛에 맞는 맛이었어요! 니꾸쟈가 정식도 맛있던 기억이 납니다 ㅎㅎ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요즘 어느 가게를 가든지 연어 가격이 인상되거나 연어 물량이 부족하곤 했는데 <파파노다이닝>도 피할 수 없었네요ㅠ 불가피한 조치로 연어 관련 메뉴는 일시적으로 인상되었다고 하시네요!ㅠㅠ 포스팅과는 무관하게 개인적인 생각으론 우크라이나와 관련된 관심이나 뉴스가 요즘 많이 줄어드는 것 같은데 계속 관심도 갖고 하루빨리 평화롭게 해결되었으면 좋겠어요!ㅠㅠ
<파파노다이닝>의 No.1 메뉴인 연어덮밥을 이어 No.2 매뉴인 부타노쇼가야끼 정식은 밀키트로도 판매되고 있어요! 얼마나 맛있으면, 많이 찾으시면 밀키트까지 나왔을지!! 저도 집에 오래 머물 수 있다면 몇 팩 구매해서 구비해놓고 싶네요ㅠㅠ 밀키트뿐만 아니라 오리지널 소스도 판매하고 있어서 일본음식을 자주 해 드시는 분이나 요리 좋아하셔서 소스 모으는 취미(?) 있으신 분들이라면 참고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저는 학교 가서 먹으려고 포장을 했는데요ㅎ 포장용기 값으로 포장비용 1,000원이 발생하니 참고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짜잔! 포장해온 연어 덮밥 모습입니다! 칠칠이라 그런지 코 앞임에도 불구하고 이리저리 흔들면서 왔나 봐요ㅠㅋㅋ 구성은 장국과 메인 메뉴인 연어 덮밥, 생강, 두부, 간장, 계란말이, 샐러드, 3종 절임류, 후식용 방울토마토로 되어 있어요!
사진으로는 양이 많아 보이지 않지만 간이 잘 된 밥도 많고, 다른 반찬들도 부족하지 않게 충분했어요! 대식가 중의 대식가인 저도 대부분 음식을 남기게 될 정도로 양은 충분했습니다! 일식은 양이 적을 것이란 편견을 버려야 했어요ㅠㅠ 물론 먹을 수 있을 때까지 다 먹었고, 연어도 클리어했어요!ㅎㅎ 저는 연어 먹을 때 무조건 채소들을 같이 먹는데 생강 절임도, 샐러드도 넉넉해서 같이 먹기 너무 좋았어요! 밥도 알맞게 간이 잘 되어서 연어와 고추냉이와 생강과 함께 먹을 때 조화가 딱! 좋더라고요!ㅎㅎ
사실 저는 해산물을 정말 좋아하는 데 종종 해산물을 먹고 탈이 나는 경우가 있어서 연어를 먹거나 익지 않은 해물류를 먹을 때 조심하게 되고 아플 거 예상하고 먹는데 <파파노다이닝>에서는 아팠던 적이 없었어요 ㅎㅎ 그만큼 식재료에 신선함을 잘 유지하면서 음식을 제공하시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무래도 요즘 이대 상권이 많이 죽어서 골목 안으로 찾아가시다가 이런 곳에도 식당이 있나..? 하실 수 있지만 의심의 끝엔 맛있는 <파파노다이닝>은 자리를 지키고 있으니 방문해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이대 근처에서 계셔서 연어가 드시고 싶은 분, 혼밥하고 싶은 분, 정갈한 일본 정식이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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