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후문: 삼진 식당] 다양한 음식을 맛 볼 수 있는 곳 / 제육볶음, 김치돌솥비빔밥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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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과 같은 맛
• 영업시간_ 월~금 11:00~20:00 / 토 11:00~15:00
• 정기휴무: 매주 일요일
• 브레이크 타임_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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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년 전에 이대 후문에 자주 올 일 있어서 때마다 갔던 삼진식당에 다녀왔습니다. ㅎㅎ 오랜만에 가서 너무 반갑고 사장님들도 다 그대로 셔서 반갑더라고요!ㅎㅎ 하니솔 건물 2층에 있는데 Sictac 뒷문으로 들어오면 됩니다.ㅎㅎ

 이런 곳에 식당이 있어..? 할 복도가 나오는데 삼진식당 간판이 있는 곳까지 가면 입구가 나옵니다.ㅎㅎ

 식탁 자리도 넉넉하게 있고 마루자리도 있어서 단체 손님들도 자주 이용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다소 늦은 점심을 먹게 되었는데도 식사하는 분들이 꽤 계셨어요.ㅎㅎ

 가격도 10년 전과 거의 비슷한 것 같습니다.ㅎㅎ 사실 그 땐 어린 나이라 많이들 사 주셔서 정확한 금액은 생각나지 않는데 8,000원대였던 거 같아요! 지금도 서울 한복판에서 9,000원대 식사를 찾기 힘들죠.ㅎㅎ

 밑반찬으로는 김치, 두부, 시금치, 콩나물, 멸치볶음이 나옵니다.ㅎㅎ 투박하지만 그래도 넉넉하고 영양가 높은 반찬들이 제공돼요.ㅎㅎ

1. 김치돌솥비빔밥: 9,000원

 김치돌솥비빔밥은 밥과 따로 나옵니다. 콩나물, 김치, 계란, 김, 오징어가 조금 들어가 있어요!
 

소리 주의!

소리 주의!

 특이하게 밥과 따로 나와서 밥을 넣어 비벼 먹어야 합니다.ㅎㅎ 뚝배기가 자글자글 거리는 걸 보면 상당히 뜨거운 걸 알 수 있죠.ㅎㅎㅎ

 골고루 잘 비벼 남아 있는 열기에 잘 누를 수 있도록 잠시 방치해 줍니다.ㅎㅎ 생각보다 많이 누르진 않아요.ㅎㅎ

 김치 맛이 강하면서 중간 중간 한 번씩 씹히는 오징어 식감이 맛을 더 가미시킵니다.ㅎㅎ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돌솥비빔밥과 다르고 김치가 기본이 되어 김치볶음밥에 더 가까운 맛을 가지고 있어요. 한국인뿐만 아니라 외국인들도 좋아할 것 같은 맛입니다.ㅎㅎ 물론 외국인들에게는 조금 매울 수 있어요.ㅎㅎ
 

2. 제육볶음: 9,000원

 제육볶음인 제가 정말 자주 먹었던 메뉴예요.ㅎㅎ 고기도 크고 맛도 있어서 자주 먹었습니다.ㅎㅎ 그때보다 접시 모양이 바뀐 것 같은데 양은 여전히 많았어요.ㅎㅎ

 동그란 접시에 나와서 이게 다야? 적은 거 아니야? 하지만 먹다 보면 큼직한 고기가 쌓여 있고 너무 많아서 남기게 되었습니다.ㅠ

 제육볶음은 남자들의 소울푸드라 하죠.ㅎㅎ 저에게도 소울푸드인데 정말 푸짐하게 먹기 좋은 것 같습니다.ㅎㅎㅎ
 
 얼마 전 포스팅한 딸기골과 마찬가지로 이 곳도 오래전에 방문했다가 정말 오랜만에 다녀왔는데 여전한 맛이라 기분 좋게 나왔습니다. ㅎㅎ 가성비 있는 식당이라 학생들도 좋아할 것 같고, 메뉴도 다양해 골라 먹기도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이대 후문 지나시면 한번 방문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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