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이 따뜻해져 그저 오고 싶은 곳
- 영업 시간_ 11:00~21:00
- 정기 휴무_ 매주 토, 일
- 참치밥샌드(half): 2,500원
- 순대떡볶음: 3,900원
- 포장 가능
- 신촌기차역 근처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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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5년 전부터 추천받았던 아콘스톨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ㅎㅎ 가성비가 좋고 맛있어서 추천들 해 줬었는데 바쁘기도 하고 타이밍이 안 맞거나 자리가 없어서 못 먹었던 곳이라 더욱 기대하며 가게 되었어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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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은 넓지 않고 7명정도 앉을 수 있는 바테이블이 있어요. 협소하지만 언제나 자리에 사람이 가득하답니다.ㅎㅎ 제가 갔을 때도 제가 마지막으로 앉을 수 있었고, 이미 다른 자리는 만석이었어요.ㅎㅎ 늦은 시간이라 나 먹고 나오는 길에 한번 찍어 봤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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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토리 컨셉으로 운영해 오고 있는 식당이기 때문에 곳곳에 도토리, 다람쥐를 많이 볼 수 있습니다.ㅎㅎ 다람쥐 피규어라도 갖고 있으면 하나 가져다 드리고 싶을 정도로 너무 귀여운 분위기였습니다.ㅎ 그리고 여대생이 많이 있는 지리적 특성을 고려하셨는지 머리끈도 센스 있게 준비되어 있어요.ㅎㅎ 간장 종지들도 아기자기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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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오신 분둘이 순대볶음으 무조건 드셔서 저도 주문했고, 김밥과 참치밥샌드 중에서 고민하다다 참치밥샌드를 주문했습니다. ㅎㅎ 와 그런데 이렇게 주문해도 7천 원이 안 되는 가격이었어요.. 요즘 카페에서 케이크만 먹어도 7천 원은 그냥 넘는데 두 메뉴를 주문했음에도 이 가격이라니 가성비가 너무 좋았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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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콘스톨은 아름답게 자란 토리라는 뜻이라고 하네요.ㅎㅎ 사장님께서 너무 좋은 분이셨는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갖고 계시면서 운영을 하시는게 느껴졌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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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문한 순대떡볶음과 참치밥샌드입니다.ㅎㅎㅎ 참치밥샌드가 하프를 시킨게 맞나? 할 정도로 양이 많았고, 순대떡볶음도 상당히 수북하게 쌓여 있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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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식집들의 대표적인 국물도 함께 나와요.ㅎㅎㅎ 게다가 귀여움의 끝이라 생각했던 젓가락 받침대 ㅎㅎ 땅콩같이 생겼지만 아콘스톨의 분위기와 너무 잘 어울렸고 작은 것 하나까지 섬세하게 준비하셨다는 게 느껴졌습니다. ㅎㅎㅎ
1. 참치밥샌드(half): 2,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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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계란말이가 눈에 띄는 참치밥샌드입니다. ㅎㅎ 참치밥샌드 반을 주문했어요. 반도 충분히 많은 양입니다.ㅎㅎ 감칠맛 나게 양념된 밥과 치즈, 계란말이, 참치마요, 햄이 들어가 있어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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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간단한 재료들이지만 비율이 적절하게 잘 되어 있어 짜거나 싱겁거나 하지 않았고, 참치맛, 치즈맛, 계란맛, 햄맛이 모두 잘 어울렸어요.ㅎㅎ 역시 분식에서 빠질 수 없는 조합인 것 같아요.ㅎㅎ 요즘 편의점에서도 먹을 수 있는 조합의 메뉴지만 더 따뜻하고 바로 만들어주셔서 건강에도 더 좋고, 가격 면에서도 더 합리적이라 생각했습니다. ㅎㅎ
2. 순대떡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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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는 모든 분들이 드시고 계셨던 순대볶음입니다. 볶음류도 종류가 많으니 참고하세요~ 순대와 떡, 제가 좋아하는 양파가 어느 하나 부족함 없이 가득 들어가 있습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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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대는 순대 껍질이 많이 질긴 편이었는데 뺴고 먹으면 괜찮습니다. ㅎㅎ 껍질을 모두 벗겨서 먹다가 나중엔 귀찮아서 그냥 먹었어요.ㅎㅎㅎ 맵기를 조절할 수 있는데 저는 따로 말씀을 드리진 않았어요.ㅎㅎ 그래서 저는 그냥 보통으로 받은 것 같은데 적절한 맵기와 불향으로 순대의 잡내를 잡아 먹기 좋았습니다. ㅎㅎㅎ 분식집에서 주로 떡볶이나 라볶이를 시켜서 같이 먹는데 순대볶음을 먹으니 꽤 잘 어울리더라고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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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도 상당히 많이 들어 있어 떡볶이 못지 않게 떡을 먹을 수 있습니다.ㅎㅎ 저는 사실 토핑같이 들어간 떡을 잘 안 먹고 좋아하진 않는데 매콤 달콤한 양념이 맛있어서 다 먹었어요.ㅎㅎ 양파도 적당히 설익어 너무 무르지 않고 식감을 살려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ㅎ 떡도 상당히 맛있어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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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먹은 것은 아니지만 옆에서 드신 분이 너무 배불러 남기신 김밥입니다.ㅎㅎㅎ 김밥은 오리지널 크기와 한입 크기가 있는데 오리지널 크기라 너무 배불러 못 먹겠다고 남기셨더라고요..ㅎㅎㅎ 사진으로 보는 것보다 더 크니 사이즈 참고하시면 될 것 같아요.ㅎㅎ
요즘 이대 앞 상권도 많이 죽고 새로 생긴 식당들은 너무 현대화 돼서 옛날 특유의 정감있는 학교 근처 식당을 찾기 어려웠는데 아직 아콘스톨이 그 감성을 갖고 있었습니다.ㅎㅎ 특히나 사장님이 정말 친절하시고 학생들 한 명 한 명을 모두 딸처럼 이야기도 나누시고 사탕도 주시고 하더라고요.ㅎㅎ 저는 바쁠 때 나와 받지 못 했네요.ㅠㅎㅎㅎ 아무리 맛있어도 불친절하면 가고 싶지 않아 지는데 아콘스톨은 맛도 좋고 가격도 좋고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셔서 제가 정말 좋아하게 되었네요.ㅎㅎ
가성비 있고 정감있는 식당 찾으시면 아콘스톨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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