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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생활/공연, 전시

[축제: 2023서울국제도서전] 책 좋아하는 사람들 다 모인 곳!

by 조이사이 2023.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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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소_ 코엑스 A&B1홀
  • 기간_ 2023. 06. 14(수) ~ 2023. 06. 18(일)
  • 이용요금_ [얼리버드 1차] 성인 5,000원 / 학생 2,500원, [얼리버드 2차] 성인 7,000원 / 학생 3,500원 [현장구매] 성인 10,000원 / 학생 5,000원 (10인 이상 단체의 경우 20% 할인) [무료] 미취학아동(0~만 6세) / 만 65세 이상 / 장애인 / 국가유공자 *본인 한정
  • 행사시간_ 06.14(수) - 16. 17(토) 10:00~19:00 /  06. 18(일) 10:00~17:00 *운영시간 30분 전 입장 마감
  • 주빈국_ 아랍에미레이트샤르자
  • 스포트라이트컨츄리_ 캐나다
  • 주최_ 대한출판문화협회
  • 주관_ 서울국제도서전, 코엑스
  • 홈페이지_ https://sibf.or.kr/

출처: 나무위키

 

출판사, 저자, 독자가 한자리에서 만나는 한국의 가장 큰 책 축제

 

서울국제도서전은 1954년 전국도서전시회로 시작, 1995년에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되었으며, 한국출판의 세계화, 출판산업의 경쟁력 강화, 독서하는 사회분위기 정착, 국민 문화 향유 기회의 확대라는 목표 아래 세계 주요 도서전 중의 하나로 도약하고 있다.

[행사내용]
서울국제도서전은 책을 만드는 사람과 책을 읽는 사람, 작가, 학자, 예술가, 편집자, 독자가 한자리에 모여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는 즐거운 책 축제이다.
1995년 국제도서전으로 격상된 서울국제도서전은 책과 문화를 교류하는 축제이자 외교와 무역의 중심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한국의 문화, 예술, 학문의 성장과 함께 세계에서 손꼽히는 아시아의 대표 도서전으로 자리 잡으며 한국에서 가장 큰 책 축제로서 세계에 한국의 책과 문화를 소개한다.
서울국제도서전은 전 세계의 출판사 부스 운영, 전시 및 강연 등의 프로그램 운영과 더불어 해외도서전의 한국관을 운영하고 주빈국 행사를 주관하고 있다.

 

 몇 주 전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린다는 광고를 보고 오랜만에 책을 좀 보고 올까? 하는 마음에 얼리버드 티켓을 예매하게 되었습니다. ㅎ 요즘 지하철로 출퇴근을 하다보니 출퇴근 길에 독서를 하고 있는데요. 예전에 읽었던 책을 다시 꺼내 읽고 있어서 새로운 책을 좀 보고 싶은 마음도 생기더라고요. ㅎㅎ 그래서 오늘 퇴근하자마자 코엑스를 다녀왔습니다. ㅎㅎ

 이번 주제는 '비인간, 인간을 넘어 인간으로 NONHUMAN'으로 

 인간을 중심으로 세상을 운영하다간 파국에 이를지도 모른다는 경고에 대한 대답으로 2023년 서울국제도서전은 '비인간'을 초대한다. 계속적인 부침과 치열한 싸움이 있었지만, 인간이 불평등을 없애려는 노력은 계속되고 있다. 이젠, 균형을 맞추려는 저울질을 인간이 아닌 존재들에게까지 확대한다. 당면한 기후 위기가 인간과 동물, 인간과 식물, 인간과 사물들 사이의 불평등 때문이라는 과학적인 데이터들이 쌓이고 있다. 이 위기는 인간들과 '비인간'들을 모두 위태롭게 만들고 있다. 위기는 오래된 균형을 깨고 새로운 균형을 찾는다. 이 길에 인간과 다른 생명들이 고통을 겪는다. 지구가 몸살을 앓는다'

라는 설명으로 덧붙이고 있습니다. 인간이 주인이라고 당연하게 여기고 있던 현 시대에서 우리가 자연으로부터, 과학으로부터, 여러 장르로부터 당면하게 되는 많은 위기들과 이 문제에 대한 새로운 균형을 고찰하고, 회피할 수 없는 불편한 현실과 현상들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고 있어요.

출처: 국제도서전 홈페이지

 부스배치도는 워낙 작아서 파일을 올려놓으려 했는데 너무 크네요! 홈페이지에 들어가시면 볼 수 있으니 가실 분들은 참고하시면 되세요!ㅎㅎ 이번 도서전에서는 600권 이상의 도서로 전시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ㅎ

 저는 퇴근 후 빨리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북토크나 세미나는 따로 예약하지 않았는데, 이것 또한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합니다! 저는 둘러보고 오는 것에 의의를 두었어요.ㅠㅎㅎ

 국제도서전이 열리는 A&B1홀은 2호선 삼성역 6번 출구로 나와 코엑스 건물까지 들어가서 전시홀 화살표를 따라가면 되는데 사람이 역시 북적거리고 많아서 찾기 힘들었어요!ㅠ 입구에는 현장 발권과 사전 등록 부스가 있기 때문에 발권 상황에 따라 맞춰 가면 됩니다. ㅎㅎ

많은 부스에서 현장 할인 가격으로 구매가 가능했고, 일정 금액을 충족할 시 특전도 지급이 되서 이것을 노리고 오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저도 그렇고 코엑스에 가면 늘 길을 잃거나 갔던 길 아니면 자주 헤매는 거 공감하실 거 같아요!ㅎ 서울국제도서전이 열리는 A&B1홀은 봉은사역에서 가시는 게 더 편하세요!

  •  봉은사역 7번 출구에서 나와 왼쪽으로 가시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가 나와요! 거기로 올라가시면 오른쪽으로 COEX라고 써 있는 입구가 있는데 그 입구로 가시면 바로 서울국제도서전 입장 팔찌를 교환하는 곳이 나와요! 
  •  또는 코엑스 동문을 찾아서 들어오시면 바로 축제 현장이 보입니다!
  •  더 쉬운 방법으로는 7번 출구에서 지상으로 나와 파란색 트랙을 따라가면 별마당도서관 가는 입구가 있어요! 거기서 전시홀이란 안내를 따라 가다보면 미사리밀빛초계국수 쪽에 에스컬레이터가 있는데 거기로 올라가셔서 A홀을 찾아가면 됩니다!

 삼성역보다는 봉은사역이 더 가까운 것 참고하세요~!

 세 번째로 알려드린 방법으로 찾아 갔어요.ㅎㅎ 갑자기 비가 와서 실내로 빨리 들어가야 했어요.ㅎㅎ

 봉은사역 7번 출구로 나와 코엑스로 향합니다. ㅎ 

그리고 계단을 올라 지상으로 나온 뒤 파란색 트랙을 따라갑니다. ㅎ 오늘 평일 낮인데도 사람이 정말 많더라고요!ㅎㅎ

 표지판에 있는 전시홀만 따라서 가요!ㅎㅎㅎ 

그리고 에스컬레이터는 유리 문을 나가야 타고 올라갈 수 있으니 밖으로 나가는 것을 당황해하지 마세요~ㅎㅎ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전시홀 A 가는 길 안내가 있습니다. ㅎㅎ 

 이 길을 쭉 따라 가다보면 사람들이 많이 붐비는 홀이 나오는데요, 거기까지 가시면 돼요!ㅎㅎ

 홀을 보면 등에 '책'이라고 쓴 옷을 입으신 분들이 피켓을 들고 안내를 해주시는데, 그곳이 바로 네이버에서 예약한 분들이 티켓을 교환할 수 있는 줄입니다! 저도 이미 예약을 하고 갔기 때문에 줄에 서서 교환을 했어요!

 안내를 신속하게 해주셔서 줄은 빠르게 빠졌어요.ㅎㅎㅎ 아침부터 줄 서 있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 들었는데 저는 금방 들어갔었습니다. ㅎㅎㅎ

 예매 확인이 완료되면 팔찌를 주는데 분실 시 재발행이 불가하니 조심하세요!! 다들 혼자 오신 분들이 많아 혼자 팔찌를 차는데 어려워하시더라고요!ㅠㅠ 저도 혼자 가서 열심히 팔에 감아줬습니다.ㅎㅎ

 팔찌를 직접 찬 후에 입구로 들어가면 됩니다. ㅎㅎ

축제 현장이 정말 북새통을 이뤘고, 스포트라이트컨츄리인 캐나다, 주빈국인 아랍에미레이트 등 외국인 분들이 정말 많으셨어요.ㅎㅎ 국제도서전이란 명성에 맞는 모습이죠ㅎㅎ

 다양한 출판사의 부스에서 책들을 소개하고 있었고, 재미있는 체험형 이벤트들도 많이 열리고 있었습니다. ㅎㅎ 전시고 열리고 있어서 전시를 보는 분들도 많았어요! 저도 나오는 길에 보려 했으나 길을 잃고 못 찾아 못 보고 나왔네요.ㅠㅠ

 저는 민음사 책을 좋아해서 민음사를 찾아 가고 있었는데 마침 바로 옆에 슬램덩크 단독 부스를 설치한 대원씨아이 부스가 있더군요! 저 많은 인파들..!! 저도 부탁받은 것도 있고, 간 김에 구경해봐야겠다 싶었는데 부스 두 곳을 두르고 있을 정도로 줄이 정말 길었어요! 부탁은 받았는데 어찌 사야 할지 막막하지만 다른 책을 구경하기 전에 먼저 슬램덩크를 구매하려고 줄을 섰습니다..ㅎㅎ 

 부스 안에서 책을 가지고 와서 줄을 서야 하는데 줄은 부스 안에서부터 서게 되어 있어서 부스 밖의 혼잡을 줄이셨더라고요! 대신 줄을 찾는데 헤맸어요.ㅠㅎㅎ 특전을 지급한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이미 와서 책을 구매하셔서 오픈한 지 3~4시간도 안 된 시간에 품절된 도서도 있었어요! 

 부스 뒤에 포토존이 있는데 유니폼이나 져지를 입고 온 팬들도 많으시더라고요.ㅎㅎ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정말.ㅎㅎㅎ 그리고 생각보다 관리를 잘 해주셔서 줄이 금방 금방 줄었습니다! 관계자분들께서 친절하게 정말 열심히 안내하시고, 도와주시더라고요!ㅎㅎ

 우여곡절 끝에 받게 된 특전들입니다. ㅎㅎ 제가 국제도서전에 가는 걸 알고 있던 지인이 슬램덩크 관련 책을 몇 권을 부탁했고, 대신 가주는 대신에 이 특전들을 저에게 넘기기로 했었죠.ㅎㅎㅎ 저는 이미 다 있는 책들이라 살 책이 없었거든용..ㅎㅎ

 지인 부탁을 먼저 해결하고, 제 책 쇼핑을 하러 민음사 부스로 왔습니다. ㅎㅎ 많은 부스에서 작가와의 대화나 작가 사인회들을 하고 있었어요.ㅎㅎ 민음사에서도 작가와의 대화를 소규모로 진행하고 계셨습니다. ㅎㅎㅎ

 사람이 너어어어무 많아서 보고 싶은 책들을 다 보지 못 하고 결국 하나 집어온 것이 조선잡사입니다. ㅎㅎ 사실 작년에 나온 책인데, 신간을 보자 하니 끼어들 수 있는 자리도 없었고 재밌어 보이는 책도 많았는데 살펴보지 못했어요.ㅠㅠ 조선 시대 보통 사람들이 먹고살았던 67가지 방법이라는 문구가 매력 있게 느껴서 구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참, 도서전에서 구매하는 도서는 10% 할인을 받고 구매할 수 있으니 참고하세요~ㅎㅎ

 계산하면서 복권을 받았는데 복잡해서 뭐라 말씀하시는 지 모르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긁고 직원분께 물어봤더니 제 복권은 꽝이더라고요..ㅎㅎㅎ 그 자리에서 같이 사인해 주시는 작가 분도 계셨는데 저는 안 됐었나 봅니다..ㅎㅎㅎㅎ

 도서전은 첫날이 가장 복잡하고 사람이 많은데, 오늘도 첫 날이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 구경을 다 못 하고 나오게 되었어요.ㅠ 너무 아쉬웠습니다.ㅠㅠ 슬램덩크 사면서 지친 것도 한 몫한 것 같아요.ㅎㅎ 

 시간만 된다면 한 번 더 방문해서 구경을 더하고 오고 싶더라고요! 신간 도서도 편하게 구경하다 오면 좋을 것 같아요!ㅎㅎ 한 가지 팁을 더 드리자면 작가와의 대화 시간 때가 사람들이 가장 많이 붐비는 시간대니 그 시간 대를 피해서 방문하시면 편안하게 왔다 가실 것 같습니다!ㅎㅎ

기간이 짧으니 시간 되시는 분들은 다녀와보셔도 재미있을 서울국제도서전이었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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