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고야 오스상점가 거리
- 영업 시간_ 11:00~19:00
- 한국어 메뉴판 有
- 2층 이용 가능
나고야 오스 상점가에 있는 타코야끼집인 <타코 혼포>을 다녀왔습니다. 많이들 찾으시는 오스상점가 거리에 있어 찾기 어렵진 않습니다.
입구에 들어가면 이렇게 표를 살 수 있는 자판기가 있는데 1~6번까지 메뉴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①번 소스 마요네즈 (650엔)
②번 간장 마요네즈 (650엔)
③번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 (750엔)
④번 파양념 치즈 마요네즈 (750엔)
⑤번 파간장와사비 마요 (750엔)
⑥번 불맛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 (800엔)
메뉴판에 한국어가 작게 있어 잘 안 보이는 것 같아 다시 정리했습니다. 주류도 판매 중이니 참고하세요! 저는 1번인 소스 마요네즈와 3번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를 주문했습니다.
표를 구매한 뒤에 가게 안으로 들어가 직원에게 표를 주면 바로 타코야끼를 준비해 줍니다. 바로바로 주문이 들어가면 타코야끼를 구워 주더라고요!
1층과 2층에서 음식을 먹을 수 있는데 1층은 정말 작은 테이블에 간소하게 네 테이블이 있었고, 2층에는 꽤 넓은 자리가 준비되어 있었지만 더워서 1층에서 먹었습니다. ㅎㅎ 2층도 이용할 수 있으니 자리가 없다고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올라가 보세요~
저희가 주문한 소스 마요네즈와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입니다. 한 팩당 6알씩 들어 있습니다! 바로 구워져서 정말 많이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저는 한입에 넣었다가 입 안을 다 데었네요.ㅠㅎㅎㅎ 정말 뜨겁습니다!ㅎㅎㅎ
1. 소스 마요네즈
먼저 소스 마요네즈는 우리가 알고 있는 데리야끼 소스와 마요네즈로 익숙한 맛이지만 타코야끼 알의 식감과 질감이 정말 미쳤습니다. ㅎㅎ 저는 사실 한국에서 안 익은 밀가루 맛이 너무 저에게 맞지 않아 절대 사 먹지 않았던 음식입니다. 그런데 여기 나고야 타코 혼포에서 먹은 타코야끼는 밀가루 맛도 나지 않고, 정말 부드러웠습니다. 한국에서는 특히 문어가 아니라 대왕 오징어를 사용한 타코야끼만 먹어 봤는데 진짜 오징어 다리가 들어 있어서 진짜 타코야끼가 다르구나 싶었어요!
정말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이어서 잊을 수 없습니다. ㅎㅎ
2.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
다음은 파양념 유자 후추 마요네즈입니다. 불에 살짝 구워진 파가 타코야끼 위에 올라와 있는 것이 특징인데 이 맛은 조금 많이 짭니다. 그래서 짠 것을 좋아하지 않으시면 조금 불호이실 것 같은데 저랑 친구랑 먹으면서 계속 삼겹살 맛이 나는 것 같았어요. 삼겹살 파채와 소금후추기름장에 찍어 먹는 느낌이었는데 파와 후추와 짠맛이 섞이면서 삼겹살을 먹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ㅎㅎ
오스 상점가를 구경하면서 잠시 허기짐을 달래러 방문했던 곳인데 직원들도 친절하고 음식도 맛있어서 만족했던 곳입니다. 오픈한 지 얼마 안 된 곳인 것 같은데 한번 산책하다가, 쇼핑하다가 들러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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