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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한국어교육 현장

[연수: 배움이음터] 2023년 대학 신임 한국어교원 대상 배움이음터

by 조이사이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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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시_ 2023. 7. 15 
  • 장소_ 콘래드 서울 호텔
  • 교육 대상_ 5년 미만의 신임 한국어교원 30명 내외
  • 주제_ 표현 영역의 평가 기준 적용 방안
  • 주최_ 국립국어원
  • 주관_ 아주대학교

 지난달 근무하는 학교 측으로부터 연수 관련한 메일을 받게 되었습니다. ㅎ 대학 기관의 신임 강사를 대상으로 배움이음터를 진행하는 모집 공고였는데요, 저도 이제 막 시작한 새싹(?) 같은 교원이기에 신청해서 다녀왔습니다. ㅎㅎ 

 먼저 신청을 하면 선정된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메일을 주시고, 사전 과제를 주십니다.ㅎ 연수에서 토론을 진행하는데 토론에서 필요한 이야기를 위한 사전 과제인데 어렵지 않았어요. 외국인 학습자의 말하기를 평가하고, 그에 맞게 점수를 주는 것으로 사실 저는 여러 사정으로 조금 늦게 제출을 하게 되었습니다..;_; 관계자 분께는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네용..ㅠㅠㅎㅎㅎㅎ

 그래서 오늘 아침 일찍 여의도에 있는 콘래드 호텔을 향했습니다. ㅎㅎ 요즘 장마라 비를 많이 맞을까, 차가 막힐까 걱정했는데 다행히도 날씨만 궂을 뿐 비는 맞지 않았어요.ㅎㅎ

 콘래드 호텔에 입성했는데 사진을 찍고 보니 뭔가 찍으면 안 될 것 같은 분위기여서 급하게 내리면서 사진이 흔들리게 되었네요..ㅎㅎㅎ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더니 6층 로비에서 접수를 도와주시는 분들이 계셨어요.ㅎㅎ 사진을 찍고 싶었으나 환영의 자리처럼 저만 이목이 쏠려 찍을 수 없었습니다..ㅎㅎㅎ

 이름을 말하고, 소속 기관을 확인하니 참여 기념품을 주시더라고요!ㅎㅎ ㄱㄴㄷ가 있는 작은 에코백이었는데, 그 안에 오늘 강의 내용이 들어있는 책자와 모나미 펜 세트가 들어 있었습니다. ㅎㅎ 실속 있는 펜들만 모아서 주셔서 너무 만족했습니다. ㅎㅎ

 오늘의 배움이음터 행사를 알리는 POP도 곳곳에 있었고, 입구에는 다과도 꽤 고급스럽게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ㅎㅎ 

 그리고 복도에는 세종 한국어와 같이 국립국어원에서 만든 교재들이나 교육 자료들도 진열되어 있어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ㅎㅎㅎ

 이미 사전에 카톡으로 자리 배정을 공지받았었는데, 접수하고 나서도 행사의 관계자이신 선생님들께서 친절하게 자리까지 안내를 해주셨습니다. ㅎㅎ 자리에는 이름표와 국립국어원의 한국어 교육 자료, 물, 명찰이 놓여 있었어요.ㅎㅎ 작은 홀이었지만 꽤 깔끔하고, 각이 잡히게 행사를 준비하셨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ㅎㅎ

 저도 자리에 앉아 안정(?)을 찾고 다과를 좀 챙겨 왔는데 사실 아침이라 그런지, 아니면 제 입에 안 맞는지 한 입 먹고 못 먹겠더라고요..ㅎㅎ 그래서 물만 두 병 마셔버렸어요.ㅎㅎ

 이번 연수는 온, 오프 동시에 진행되었는데요, 온라인으로도 꽤 많은 선생님들이 참석하셨더라고요. ㅎㅎ 환영사, 축사, 개회사를 순서로 개회식이 진행되었고, S대학교의 교수님께서 <한국어 말하기 영역 평가 기준과 적용 방안>을 주제로 한 특강이 진행되었습니다. 

등록

개회식(20분)

특강(80분)

분임 토의(70분)

폐회식

 말하기 영역 평가는 정말 모호하면서도 꼭 필요하고, 교원들에게도 공부가 많이 필요한 영역인데 그동안 오랜 경력으로 다져오신 기술과 지식, 방법들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아요.ㅎㅎ 

오랜만에 여의도 온 김에 더 현대 들렸다 가야지~ 하던 중..

 그리고 특강 이후로 분임 토의가 진행되었는데, 다양한 소속의 선생님들 6~7명이 함께 모여 사전 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ㅎ 저는 개인적으로 특강보다 이 시간이 더 좋았던 거 같은데, 열악한 근무 환경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던 자리라 좋았던 거 같아요.ㅎㅎ 토의 진행을 해주셨던 선생님의 좋은 팁도 많이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안 좋은 날씨에도 경상도나 강원도와 같이 멀리서 오신 선생님들이 많으셨는데, 다양한 지역의 한국어 교육 현장의 사정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던 기회였습니다.ㅎㅎ

 모든 과정이 끝나고, 연수에 관한 설문조사까지 끝나면 이렇게 수료증까지 배부되는데, 사실 수료증까지 기대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기분이 좋더라고요.ㅎㅎㅎ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진행된 연수라 짧다고 느낄 수 있었으나 꽤 유익하고 즐거운, 많이 배울 수 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ㅎ 이렇게 또 한국어 교육자로써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하루였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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