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인 공간으로 편한 식사 가능한 <파주 맛고을>
- 영업 시간_ 11:30~22:00
- 라스트 오더_ 월, 수, 목 21:00 / 금, 토, 일 22:00
- 정기 휴무_ 매주 화요일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파주 소방서에서 금촌 방향 직전 후 방호벽 지나 첫 번째 좌회전 후 150m 진입.
오늘도 파주에서 즐겼던 맛집을 소개하게 되었네요!ㅎㅎ 지난번 포스팅했던 <아레볼>을 방문한 뒤에 들렸던 <파주 맛고을>입니다! 함께 했던 지인과 기분전환을 해보자 하며 빠르게 검색 후 다녀오게 되었는데, 날씨가 좋아서 만석일까 걱정했지만 전화를 해보니 다행히도 자리는 있어서 바로 예약을 걸고 다녀왔어요!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하는 곳에 위치했었는데요, 외진 곳에 있어서 그런지 다른 외부에서의 눈치를 볼 일도 없고, 자유롭게 애견 동반도 가능한 곳이었습니다!
주차 자리도 넉넉하죠! 바로 저희도 주차하고 먼저 카운터 안으로 들어가 안내를 받았습니다! 직원 분들은 식당을 이용하는 방법이나 필요시 요청 방법 등을 자세하게 알려주시고 저희 자리로 안내해주셨어요!
가족 단위로 많이 오다 보니 아이들을 위한 퐁퐁이(저희 동네는 퐁퐁이라 불렀는데 어떻게 부르셨나요?ㅎㅎ) 도 있었어요.ㅎ
저희 자리로 배정(?) 받은 자리 텐트입니다! 이렇게 테이블마다 공간이 나누어져 있어서 단체 손님이 와도, 혹은 많은 사람들이 식당을 이용해도 방해받지 않고, 프라이빗하게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장점 때문에 저희도 이곳을 선택하게 되었어요!ㅎㅎ
처음에는 직원분이 반찬 박스를 들고 같이 안내를 해주세요! 그리고 테이블에 세팅도 해주십니다. ㅎ
입구에 있는 휴지와 환풍기 스위치가 있는데, 빨간 버튼으로 조정 가능합니다! 그리고 내부를 따뜻하게 해 줄 난로도 있어요! 환풍기를 켜면 추워서 저는 난로를 옆에 꼭 두고 있었어요.ㅎㅎ
식당 건물과 거리가 다소 있기 때문에 인터폰으로 주문 추가나 요청을 하실 수 있어요! 주문하실 때 한 번에 다 하시는 것이 편하지만, 만약 빠진 것이 있거나, 고기가 더 필요할 경우 인터폰으로 추가하시면 됩니다.ㅎ 그 이외의 것, 라면이나 밥, 주류 추가 같은 것들은 셀프로 이용하시면 돼요!
또 한쪽에는 일회용품이나 소금이 있었는데, 필요하신 만큼만 가져가 쓰시면 됩니다.ㅎㅎ
반찬은 이렇게 준비되어 있습니다! 도시락통에 담아 오는 게 너무 귀엽더라고요 ㅎㅎ
그리고 메뉴판도 함께 주시는데, 종류가 꽤 많았어요! 저희는 고기가 먹고 싶었기 때문에 목살 set를 먼저 주문했습니다!
그리고 불과 함께 고기를 가져다주십니다 ㅎㅎ 목살 세 장과 방울토마토, 파인애플, 치즈떡, 버섯이 한 판에 나와요!
야무지게 고기와 이외 것들을 구워줍니다 ㅎㅎ 숯불에 구워 먹는 고기가 맛이 없을 리가 없죠!ㅎㅎ 버섯은 포일 벗기지 않은 상태로 구우라고 하셨는데, 저희는 아무리 구워도 익지 않아서 나중에는 벗기고 구웠어요.ㅎㅎㅎ
고기만 먹으면 아쉽죠! 날도 선선하니 따뜻한 국물을 먹고 싶어서 라면을 추가하러 왔습니다! 라면은 인터폰 추가 주문이 아닌 매점에서 구입을 하셔야 하기 때문에 식당 건물로 오셔야 해요! 그리고 먼저 결제 후 이용해주셔야 하는 걸 잊지 마셔야 합니다!ㅎㅎ
마시멜로우나 불에 구울 수 있는 불량식품들도 있고, 아이스크림도 있습니다! 카운터에서 바로바로 관리하시기 때문에 깔끔하게 꽤 관리가 잘 되어 있었어요!
사진으로는 너무 맛이 없어 보이네요.ㅎㅎㅎㅎ 그러나 추운 곳에서 고기와 함께 먹는 라면은!! 수영장에서 나와 먹는 라면을 뒤잇는 최고의 맛이죠!ㅎㅎ 정말 폭식하고 왔습니다. ㅎㅎ
닭갈비도 추가 주문했었는데 사진을 깜빡했네요! 우리가 아는 여느 양념된 닭갈비가 아니라 소금구이된 하얀 닭갈비라 생소하면서도 또 맛은 좋은 메뉴였습니다!
이곳이 좋았던 이유는 프라이빗한 공간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던 것이에요! 저희 말고 다른 손님들은 가족단위로 오셔서 아이들이 정말 많았어요. 아이들 뛰어노는 소리로 바깥이 시끌시끌했음에도 저희는 진중한(?) 대화를 나누며 조용히 먹을 수 있었고, 저희끼리 기분 좋게 노래를 부르면서 식사를 할 수 도 있었어요.ㅎㅎ 아마 코로나가 심했을 때였다면 정말 마음 편히 걱정하지 않고 식사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네요!
가격대가 살짝 있어 부담은 되지만 자리 이용료나 캠핑장에서 느낄 수 있는 기분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제겐 기분 좋게 다가왔습니다!ㅎㅎ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으신 분들, 캠핑 기분 내고 싶으신 분들, 오랜만에 감성에 빠지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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