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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이대: 가야가야] 일본에서 전수 받아 온 진한 국물의 정통 일본 라멘 / 돈코츠 교카이 차슈멘 후기

by 조이사이 2023. 5.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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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본을 가져다 놓은 듯한 일식 라멘집 <가야가야>
  • 영업 시간_ 11:00~19:30
  • 브레이트 타임_ 14:50~17:00
  • 백종원의 골목식당 1회 출연

 이대는 골목에 숨은 맛집들이 많이 있죠.ㅎ 저도 모르는 곳에 맛집들이 있는 경우가 많은데, 백종원도 다녀갔다는 맛있는 라멘집이 있다고 해서 따라다녀왔습니다! 바로 <가야가야> 예요! 정말 골목에 있어서 이런 곳에 식당이 있나? 싶은데, 너무나 유명한 마더린러 베이글 바로 옆 골목이니 마더린러 베이글을 찾아오시면 더 쉽게 발견하실 것 같습니다.

 외관은 정말 일본인가 싶을 정도로 꾸며져(?) 있습니다. 저는 일본어를 잘 모르지만 당당히 수료 증서를 걸어 놓으신 것 보면 자부할 수 있는 맛이란 걸 보여주시는 듯 하네요!

 늘 웨이팅이 길다는 이야기를 듣고 1시 30분쯤 늦은 점심시간에 갔는데 이미 식당은 만석에, 한 분이 웨이팅 의자에 앉아 계시더라고요! 저희도 15~2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을 했습니다. 

 준비된 자리에 앉으면 세팅해 주시는 단무지와 부추입니다.ㅎ 부족할 경우 셀프바를 이용하시면 돼요!

 정수기처럼 물이 테이블에 준비되어 있는 것도 신기했습니다.ㅎㅎ 작은 테이블을 주로 사용하는 일식당에서는 테이블이 좁은 경우가 허다한데 이렇게 설치되어 있으니 공간확보가 되고 좋더라고요!ㅎㅎ

 외관과 마찬가지로 내부도 일본 현지의 느낌이 물씬 풍겼습니다. ㅎㅎ 일본의 1인 식당처럼 혼밥 할 수 있는 바테이블이 있어서 혼밥 하시는 분들이 많으셨어요. 곳곳에 일본을 보여줄 수 있는 아이템들이 많아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ㅎ

 저는 돈코츠 교카이 라멘을 주문했습니다! 돼지뼈 국물에 어패류를 따로 고아 혼합한 라멘이라 설명되어 있어요. 돼지 육수는 많이 먹어봤기에 익숙할 거라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어패류 육수와의 조합이 궁금했습니다. ㅎ 메뉴판에 체크리스트도 있으니 체크하고 주문하세요~!

 뽀얀 국물 위에 큼직한 차슈가 올라간 비주얼이 끝장납니다!ㅎㅎ 맛을 한 번 보고 사진을 좀 찍겠다는 것이.. 너무 맛있어서 사진을 안 찍었더라고요... 
 다들 익히 아시는 돼지 육수의 맛이지만 어패류 육수와의 혼합이라 그런지 더 깔끔하고 개운한 맛이었습니다! 제가 원래 어느 음식을 먹어도 국물을 잘 마시지 않는데 국물을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돼지 육수의 느끼함도 느끼지 못했고, 특히 부추와 같이 먹으면 부추의 향이 감돌면서 입안을 향긋하게 해 주더라고요! 차슈도 부드러워 면과 다시마와 채소들과 함께 먹으니 이질감이 들지 않게 목 넘김을 할 수 있었습니다.ㅎ 다양한 맛이 느껴지는 라멘이었습니다!

 백종원 선생님 사인도 사인이지만 사진이 있으면 말 다했죠?!ㅎㅎ 믿고 먹을 수 있는 백종원의 맛집 ㅎㅎ
 사실 일본 라멘보다 한국 라면을 더 선호하기 때문에 일본 라멘을 잘 찾지 않았는데 <가야 가야>에서 맛있는 라멘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ㅎㅎ
 정통 일식 라멘 좋아하시는 분들, 깔끔한 돈코츠 라멘 드시고 싶은 분들, 골목 식장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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