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첫 번째 방문 실패하고 두 번째 성공한 <짬뽕관 파주교하점>
- 운영 시간_ 10:00~22:00
- 배달 가능
- 예약, 단체석 가능
SNS에서 보고 반해버려 친구와 같이 가기로 했었는데 하필 개인 사정으로 휴무였던 <짬뽕관 파주교하점>! 다시 한번 도전해 보기로 하고 파주로 달려갔습니다!
다행히 이번 방문에는 운영을 하고 계시더라고요! 주차장도 넓어서 주차에 고민 없이 바로 차를 대놓고 들어왔습니다. ㅎㅎ
건물을 들어서면 바로 웨이팅을 하거나 식사를 마친 분들이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있습니다. ㅎㅎ 저는 다행히 조금 이른 점심시간에 방문했어서 첫 번째 손님으로 입장을 하게 되었어요.ㅎㅎ
의도치 않은 오픈런으로 넓은 식당 내부를 찍을 수 있었는데, 자리도 많고, 좌석도 많아 단체 손님들도 충분히 소화할 수 있을 것 같은 식당 크기였습니다!ㅎㅎ
셀프 코너가 있어서 필요한 반찬, 앞치마, 가위 등을 챙길 수 있었어요.ㅎㅎ
신기했던 것은 중식당에서 밥도 무한으로 제공해 주는 거였어요! 따로 추가할 필요 없이 필요한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었습니다.ㅎ
테이블마다 앞접시, 간장 식초들이 준비되어 있는데 제가 알고 있는 중식당들보다 깨끗하게 제공이 되었어요.ㅎㅎ
자리에서 주문을 하면 단무지와 양파를 가져다주십니다.ㅎㅎ 하얀 단무지가 나와서 당황했는데, 일반 단무지와 같은 맛이었습니다. ㅎㅎ
메뉴판은 이렇습니다! 저는 순두부 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갔지만 볶음 요리를 좋아해서 볶음 짬뽕이랑 엄청 고민이 되더라고요! 결국엔 볶음 짬뽕을 골랐고, 친구는 차슈짬뽕을 주문헀습니다!ㅎㅎㅎ 볶음 짬뽕이 없는 집이 많기 때문에 온 김에 먹어야겠더라고요.ㅎㅎ 그리고 탕수육(소)도 주문했습니다. ㅎㅎ
제일 먼저 탕수육은 소스가 부어서 나왔어요.ㅎㅎ 저는 사실 부먹, 찍먹 싸울 때 그냥 아무거나 한 입 더 먹자 주의라서 신경 쓰지 않으나, 찍먹이신 분들이 방문하신다면 미리 따로 달라고 말씀하셔야 할 것 같아요.ㅎㅎ
짬뽕관 탕수육의 특이한 점은! 단무지뿐만 아니라 탕수육 소스도 하얗다는 것입니다. ㅎㅎ 처음엔 소스가 없나? 했는데, 친구가 소스가 투명하다고 하더라고요!ㅎㅎ
탕수육은 정말, 정말 맛있었습니다! 소스가 있어도 눅눅하지 않고, 바삭함 때문에 뻣뻣하거나 딱딱하지도 않았어요! 소스도 어느 하나 튀는 맛이 없이 음식들의 재료가 어우러지고 있었습니다.ㅎㅎ 심지어 주문한 음식을 다 먹고 나중에 먹었을 때 식었는데도 바삭함이 그대로 있더라고요! 친구랑 같이 먹으면서 여기 탕수육 진짜 잘한다! 를 계속 얘기하게 되더라고요.ㅎㅎㅎ
제가 주문한 볶음짬뽕입니다.ㅎㅎ 볶음우동처럼 면이랑 같이 볶아져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짜장면처럼 양념만 볶아져서 면 위에 올라오더라고요.ㅎㅎ
볶음 짬뽕을 야무지게 비벼줍니다. ㅎㅎㅎ
제가 원하던 볶음요리가 맞더군요! 통통한 새우도 들어가 있었고, 청경채와 숙주가 정말 많이 들어가 있더라고요.ㅎㅎ 맛은 보시는 것과 같이 조금은 자극적이었어요.ㅎㅎ 짜고, 강한 불맛이라 꽤나 자극적이었지만 청경채와 숙주가 자극적인 맛을 정화시켜 주었습니다! 제가 남들보다는 조금 싱겁게 먹는 편이긴 해서 평소에 짠 걸 잘 못 먹는데 한 번 먹으니 중독되더라고요! 일반적인 짬뽕과는 다른 짬뽕맛이었습니다. ㅎㅎ
친구가 주문한 챠슈짬뽕입니다.ㅎㅎ 챠슈가 3장 정도 올라와 있어요.ㅎㅎ 친구 말로는 일반적으로 맛볼 수 있는 챠슈의 맛이었다고 하는데, 그래도 고기가 올라와 있어 일반 짬뽕보다 든든하고 육수가 진하다고 평을 해주었어요. ㅎㅎ
짬뽕관을 방문했던 이후로 자꾸 볶음 짬뽕이 생각납니다.ㅠㅠ 볶음 짬뽕뿐만 아니라 탕수육도 정말 맛있어서 다음에 엄마를 모시고 오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ㅎㅎㅎ 저희 엄마도 탕수육을 좋아하셔서.ㅎㅎㅎ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볶음 짬뽕 드시고 싶으신 분들, 맛있는 탕수육 찾으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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