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시간_ 월-토 11:30~23:00
- 쉬는 시간_ 15:00~17:00
- 정기 휴무_ 일요일
- 포장 가능
퇴근길에 초밥이 너무 먹고 싶어 초밥집을 찾던 중에 부평시장역 근처에 새로 오픈한 <백년초밥>을 다녀왔습니다. 사실 한 번 포장을 했었는데 만족해서 재방문하게 되었어요.
2인석 두개, 4인석 하나에 ㄷ자 바테이블이 있는 작은 식당인데 소소한 디자인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아기자기하게 꾸며 놓으셨더라고요.ㅎㅎ 아늑하니 혼밥하기도 좋은 곳이었습니다.
오픈 키친이라 주문하면 바로 눈 앞에서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는 11피스짜리 모둠초밥을 주문했습니다.
- 모둠초밥(11피스): 15,000원
주류도 당연히 판매 중이고, 자리에 붓도 있는데 붓을 활용해 먹는 방법도 붙어 있습니다. 꽝 없는 리뷰이벤트도 하시네요!
주문을 하면 장국과 초절임을 가져다 주시고, 자리 앞에 물과 간장이 있어 필요한 만큼 따라먹을 수 있습니다.
제가 주문한 모둠초밥입니다. 연어, 광어, 묵은지, 새우, 참치 등 11가지 종류가 나와요.
먼저 김으로 싸여 있는 군함은 빨리 먹어야 한다고 알려 주셨어요. 아무래도 김이 눅눅해지니 그런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장새우와 군함은 양념이 되어 있으니 간장을 찍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네기도로 군함이라고 하는데 참치 군함이라 생각하시면 돼요.ㅎ 적절하게 간이 잘 되어 있고, 부드러운 참치살과 양념, 밥의 조화가 아주 좋았습니다. 마지막으로 쪽파의 향으로 깔끔하게 되더라고요.ㅎ
고추냉이가 꽤나 강해서 눈물이 몇 번 핑 돌았네요.ㅎㅎ 생선회의 두께가 상당히 두툼하더라고요! 밥의 양이 많아 밥으로 배 채운 것이 아니라 회로 배가 충분히 채워진 것 같았습니다. 계란도 저는 밥이 없는 줄 알았는데 달달한 계란 지단 안에 밥이 있었습니다.
동네 근처에 초밥집이 많이 없어 아쉬웠는데 퇴근길에 종종 들려서 자주 먹게 될 식당을 찾은 것 같습니다. ㅎㅎ
소소하게 혼밥할 수 있고 초밥 좋아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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