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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맛집

[파주: 송우현의 파주 국물 없는 우동] 부지런히 오픈런해도 줄 서야 했던 국물 없는 우동 후기/ 새우 붓카케 우동, 떡튀김 후기

by 조이사이 2024. 1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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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시간_ 화-일 11:00~20:00
  • 쉬는 시간_ 15:00~17:10
  • 마지막 주문_ 14:30 / 19:30
  • 정기 휴무_ 매주 월요일
  • 월요일 공휴일 시 정상 영업 후 화요일 휴무 (전화 확인 필수)
  • 재료 소진 시 조기 마감
  • 주차 가능

 파주를 자주 갔는데도 늘 못 갔던 곳이 있습니다. 시간 여유가 안 되거나 다른 먹고 싶은 음식이 갑자기 생겨 늘 다음에 가야지 했던 곳인데요. 바로 <송우현의 파주 국물 없는 우동>입니다. 제가 면을 그닥 좋아하지는 않으나 우동면은 좋아해서 국물이 없는 우동은 어떤 맛일지 너무 궁금해 친구와 날을 잡아 다녀왔습니다. 

 웨이팅이 늘 있다는 말에 오픈 전에 미리 달려갔는데도 이미 대기하시는 분이 많았어요. 심지어 10시 10분에 도착했는데 번호는 16번이었습니다! 11시 오픈이라 알고 있었는데 이미 식사를 하고 계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식당 앞에 주차장이 있었는데 이미 만석이라 저희는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왔습니다. 참, 대기표를 받을 때 바로 메뉴 주문을 하시니 메뉴를 미리 정하고 오시면 빠른 번호를 받으실 거예요! 저는 메뉴판 보다가 저희보다 늦게 오신 분들이 먼저 번호를 받았거든요.ㅠㅠ

 팁을 드리자면, 오실 때부터 미리 메뉴를 정한 뒤 한 명은 내려서 대기표를 받으면서 메뉴를 주문합니다. 그리고 운전하는 분은 근처 갓길이나 프로방스 마을에 주차(유료)를 하고 오시면 보다 빠른 입장이 될 거예요!

 그런데 당시 제 경험상 주말은 라이딩하시는 분들이나 드라이브하시는 분들이 많아서 갓길 주차는 힘드실 거예요.ㅠㅠ 갓길에 이미 바이크들이 많이 주차가 되어 있더라고요!

 메뉴는 새우 붓카케 우동, 오뎅 붓카케 우동, 떡 붓카케 우동이 있고, 사이드도 있습니다. 저는 새우 붓카케와 떡 붓카케를 고민하다가 새우를 메인으로 먹고 떡 튀김을 추가하기로 했습니다. 다른 글들을 보면 계란밥을 많이 드시던데 저는 다른 곳을 또 가려고 우동만 주문했어요! 

  • 새우 붓카케 우동: 12,000원
  • 떡 튀김 4개: 2,500원
붓카케 우동: 우동 면에 여러가지 튀김, 채소를 올리고 쯔유 소스를 넣어 비벼 먹는 우동.

 약 5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아요! 뜨거운 요리가 아니라서 회전율이 느리진 않았지만 아침도 굶고 온 상태라 50분이 5시간은 된 것 같았습니다. ㅎㅎㅎ 생면 포장도 가능하니 참고하세요~

 직원의 안내를 받아 자리를 앉으면 바로 반찬을 준비해 주십니다. 미리 주문을 해서 바로 음식이 준비 되는 것 같았어요.  기본 반찬으로 단무지, 깍두기, 샐러드, 우동 국물이 나옵니다. ㅎㅎ 국물이 감칠맛 나고 맛있더라고요.ㅎㅎ

 테이블마다 있는 메뉴판 뒤에 보면 맛있게 먹는 방법과 TIP이 써 있습니다. 우동에 깨를 갈아 주고 토핑으로 나온 반숙 계란 튀김을 터트려 노른자를 골고루 비벼서 먹으면 됩니다! 짜게 드시는 분은 쯔유 추가가 되니 추가해서 드세요!

 우동이 나오기 전에 추가한 떡 튀김이 나왔습니다. 떡튀김과 함께 단호박 튀김도 나왔는데 바로 튀겨서 그런지 튀김옷이 정말 바삭했습니다. 떡은 한국의 찹쌀떡보다는 일본의 모찌의 식감과 비슷했는데 따뜻해서 그런지 한국의 찹쌀떡 만큼 쫀쫀한 식감은 아닌 것 같았어요. 쭉 늘어지는 정도라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바삭한 튀김 옷과 잘 어우러지는 재미있는 식감이었습니다. 

 드디어 나온 새우 붓카케 우동입니다. 정말 국물이 없어요.ㅎㅎ 단호박 튀김, 계란 튀김, 새우 튀김, 무, 파, 튀김 가루가 올라가 있습니다. 국물이 없이 먹는 우동이다 보니 뻑뻑하지 않을까 싶었지만 면 밑에 자작하게 쯔유가 있어서 뻑뻑하지 않게 잘 비벼졌습니다. 팁에서 본 것 처럼 반숙 계란을 터트려 골고루 섞으면 담백하면서도 탱글한 면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실 크게 기대한 것에 비해 예상했던 맛이었는데요, 면의 쫄깃함을 중요하게 생각하신다며 맛있게 만족하며 드실 것 같습니다. 저도 우동면을 좋아해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쫄깃한 우동면을 좋아하시는 분께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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