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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한국어교육 일기7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6월 8일] 인천 I 대학교 언어교육원 첫 근무!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너무 긴장되어서 새벽에도 몇 번 깼다. 원래는 화요일부터 근무 시작이지만 현충일로 오늘이 첫 출근이 되었다. 팀으로 일하게 되기 때문에 내 실수가 생기면 학생들에게도, 학교 행정상에도 문제가 생긴다는 압박이 너무나 컸던 것 같다. 학교에서 미리 준비하려고 일찍 출발했는데도 여유가 없었다. 사수 선생님은 없고, 주변 선생님도 안 계셔서 어리바리하게 혼자 이것저것 만지면서 준비했더니 시간이 후딱 가버렸다. 40분 일찍 도착했으나 한 시간은 일찍 왔어야 했을 걸 싶었다. 첫 수업을 무사히 들어간 줄 알았으나 듣기 수업에서 필요한 음원이 재생.. 2023. 6. 10.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6월 2일] 다문화 센터 첫 근무!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단기간으로 다문화센터에서도 일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오늘부터 근무하게 되었다. 공석으로 생긴 좋은 기회인 만큼 긍정적으로 힘내고 싶었다. 그러나 갑자기 바뀐 선생님을 보고 당황하지 않을까, 이전 선생님과의 수업 방식이 달라 불평이 생기면? 이전 선생님과 비교가 되면 어떡하지? 여러 생각이 많이 들고, 준비되지 않은 교안에 많은 걱정을 했다. 첫 날에 조금 일찍 도착하고 싶었으나 지하철 배차 시간을 착각해 지각은 아니지만 수업 시간 다 되어서 도착했다. 미리 와서 준비하고 싶었는데 실패했다. 그래도 다행(?)인 것은 학생들도 지각을 했.. 2023. 6. 8.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9일] 합격이라고요?!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 뒹굴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엊그제 면접 봤던 I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면접도 엉망, 시연강의도 엉망이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했다!! 한동안 많이 울기도 하고, 암담한 미래에 좌절하기도 많이 했다. 내가 하고자 했던 계획과 꿈에 대해 회의감도 많이 들고, 내 선택에 대해서 정말 많은 후회도 했다. 그런 문제들이 문자 하나로 다 위로받고, 마음 속 응어리를 가득 채워 품고 있던 자물쇠가 턱 하고 풀린 기분이다. 나를 믿어준 사람들, 응원해 준 사람들, 함께 고생하며 울고 웃고 공부했던 선생님들.. 2023. 6. 6.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6일] 인천 I대학교 언어교육원 면접 다녀오겠습니다!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어제 인천에 있는 I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급하게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 1차에서 당연히 불합격으로 생각했는데, 모집 인원 충원 부족이었는지 추가 모집을 했다. 추가에 추가가 된 셈이다. 새로 생긴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게으름과 의욕없음에 또 짓눌려 내가 할 수 있는 100%의 노력을 다 하지 않았다. 하면 분명 잘 할 수 있고, 잘 해낼 것을 알면서 기본만 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자주 성실하지 못 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 반성하고 앞으로 꼭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아침엔 졸린 눈을 뜨고 .. 2023.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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