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대왕님께서 백성들을 위해 훈민정음을 창제하고, 한글의 우수성을 기리는 한글날입니다! :-)
저는 한국어를 가르치고, 공부하면서 한글의 위대함에 늘 감탄하고, 세종대왕님의 천재적인 계획, 나라 운영 등.. 역시 존경할 만한 위인이라고 늘 느낍니다.ㅎㅎ 식민 지배를 받았던 나라 중에서 자국 언어를 지키고 있는 언어가 한국어인 거 아시나요?ㅎㅎ 한글을 지키고자 하신 조상들에 대한 열정과 의지, 애국심은 마땅히 본받아야 할 점이라 봅니다!ㅎㅎ 저도 선조들처럼 우리의 언어,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은 우리의 한글을 지키고 싶네요.ㅎㅎ
그래서 오늘은 한글날 기념으로 한국에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의 잔재들을 살펴보고 고쳐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ㅎㅎ 요즘 글로벌화되면서 저 또한 외래어, 외국어가 난무한데 반성하게 되기도 했고, 점점 자리를 잃고 있는 한국어를 보며 안타까움이 생겼습니다.ㅠㅠ 요즘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것들 위주로 5가지 먼저 살펴볼게요!
#01_ 강아지 엉덩이가 모찌 같아~
어느 순간부터 모찌란 단어가 찹쌀떡을 대신하며 사용되고 있죠? 해외여행이 쉬워지고, 외국 문화를 접하게 되면서 사용이 잦아지게 된 단어인 거 같아 굳이 이 단어를 써야 하는 것일까? 하는 의문을 가장 먼저 들게 한 단어입니다. 우리 어린 시절 겨울이 되면 '찹쌀떡~ 메밀묵~' 외치던 찹쌀떡 아저씨가 있었는데 말이요.ㅠㅎㅎ 쫀득하고, 말랑한 것을 보았을 때 다시 찹쌀떡 같아!라고 표현을 바꾸는 게 어떨까요?
#02_ 추운데 오뎅탕 시키자!
오뎅은 어린 시절부터 많이 사용된 외래어죠? 오뎅은 일본어에서 온 단어라는 걸 익히 아시죠?? 저도 습관적으로 오뎅이라 하고 어묵이라고 다시 고치곤 하는데, 어묵으로 바로바로 나올 수 있도록 연습해야겠어요.ㅎㅎ 어묵탕, 어묵볶음으로요~ ㅎㅎ
#03_ 왜 이렇게 유도리가 없어?
저는 어렸을 때 어른들이 신기한 단어를 쓰면 저도 따라 쓰고 싶었던 적이 많았어요.ㅎ 그중에 '유도리'라는 말이 어른 단어 같다!라는 느낌을 가장 준 단어였는데, 유도리는 올바른 표현이 아니었어요.ㅜㅜ 유도리 대신 융통성이라고 표현할 수 있어요.ㅎㅎ 유도리는 단어가 쉽고 말하기 편하지만 더 고급스러운 표현인 융통성으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ㅎㅎ 융통성 있게 올바른 표현을 바꿔 사용하는 거죠!ㅎㅎ
#04_ 땡깡 좀 그만 부려!
제가 가장 충격받은 단어인데요, 일본어 '덴칸'에서 온 말로 억지 부리는 모습이 뇌전증 증상과 비슷해 보인다고 하여 사용되었다고 하네요.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했었는데, 투정 부리는 모습을 볼 때마다 땡깡부리지 말라고 했었거든요.. 정말 사용하면 안 되는 표현이었어요..ㅠㅠ 땡깡 대신 생떼, 억지 등으로 사용해야겠죠? 이 단어는 절대 사용하지 않으려고 합니다!
#05_ 이 옷 너무 찐따같지?
땡깡과 늘 함께 언급되는 고쳐야 하는 표현이죠? 요즘 1~20대뿐만 아니라 대부분의 연령 층에서 찐따라는 마을 자주 사용하는 것 같아요. 저도 자주 사용하곤 했는데, 일본어에서 절름발이라고 하는 '찐바'에서 온 표현이라고 하네요! 친한 친구 사이에서 장난으로 야이 찐따야! 하기도 하는데, 이 말은 꼭 하지 말아야겠어요!
먼저 제가 생활하면서 익숙해서 당연하게 여겨져 바뀌었으면 하는 것들 다섯 가지를 살펴보았어요. 물론 저도 일본 여행도 자주 갔고, 원피스와 슬램덩크를 초등학생 때부터 좋아하는 1인으로 일본어를 자주 접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쉽게 바꾸는 게 어려울 수 있으나, 계속 올바른 표현을 사용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노력해야겠어요. ㅎㅎ 저도 한국어를 지키고 싶거든요!ㅎㅎ 이렇게 조금씩 우리가 고쳐야 할 표현들을 알아보고자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한국어, 한글에 더 관심을 갖고 함께 아름다운 우리말을 지켜갔으면 좋겠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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