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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디저트

[강화도: 봉당] 고즈넉한 한옥 카페 /쑥라떼, 오미자차, 깔루아 마키아토 케이크

by 조이사이 2024. 8.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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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골 느낌 물씬 풍기는 강화도 카페 [봉당]
  • 영업 시간_ 10:00-21:00
  • 포장 가능
  • 단체 이용 가능
  • 반려동물 동반
  • 주차: 온수리 3 공영 주차장

 식사 후 드라이브를 하다가 새언니의 추천을 받아 다녀온 강화도 카페 [봉당]입니다! 가정집을 리모델링해서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볼 수 있는데요, 저도 어린 시절부터 온수리를 자주 다녔는데 이런 카페가 생긴 줄 몰랐네요.ㅎㅎ

 골목에 있어 차량이 이동하기는 어렵지만 근처 보건소나 공영 주차장에 주차하시면 금방 오실 수 있습니다. 주택 개조한 집이라 그런지 동네를 해치지 않는 건물 크기에 구조가 자연스럽고 보기 좋았어요.

 마당도 활용해서 손님들이 이용할 수 있게 테이블이 있는데 봄, 가을에 이용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한옥 구조를 그대로 살려 이용할 수 있었는데요, 안쪽 방은 넓은 테이블이 있어 최대 8명 정도의 단체 손님들이 사용하기 좋아 보였습니다! 이미 테이블을 이용 중이셔서 사진을 찍을 수 없었네요.ㅠㅠㅠ 그리고 좌식으로 이용할 수 있는 룸이 두 개 있어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나 아이들이 있는 경우 편하게 눕히거나 쉴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주말에는 방 이용 시간이 2시간이니 참고하세요!

 곳곳에 아기자기한 소품들도 많고 오래된 골동품 같은 귀한 물건들도 많고 음료를 주문하고 기다리면서도 볼 게 많아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ㅎㅎ 한쪽 벽면에는 찻잔으로 장식이 되어 있는데 판매용은 아니라고 하시네요!ㅎㅎ

쇼케이스엔 케이크들과 간식이 있어요. 저희는 깔루아 마키아토를 주문했어요.

메뉴는 1인 1 메뉴이니 메뉴판을 참고하셔서 주문하세요~ㅎㅎ

 

그리고 음료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시그니처인 쑥라테, 오미자차를 주문했습니다. 오미자차의 사진을 깜빡하고 못 찍었네요!ㅠㅎㅎ 오미자차는 인공적인 단 맛이 아니라 편안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ㅎㅎ 언니가 맛있다면서 호로록호로록 마시더라고요!ㅎㅎ 깔루아 마키아토 케이크도 한 입 먹을 때마다 커피 향이 풍겼고 단 걸 좋아하신다면 달달하게 즐기기 좋은 디저트였습니다. ㅎㅎ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곰돌이 커피 큐브가 들어 있어 너무 귀여웠습니다! 물을 얼린 얼음이 아니라 녹으면서 커피가 싱거워지지 않았고, 계속 진한 커피의 맛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시킨 시그니처 쑥라테입니다. 찹쌀떡이 네 알 꽂혀 나오는데 저는 쑥라테에 찍어 먹어 봤습니다. ㅎㅎ 사실 한국어 교육자로 외래어를 사용하는 걸 지양하기에 찹쌀떡이라 썼지만 당고라서 그런지 쫀득한 맛은 덜했고, 요기하기에 적절했습니다. ㅎㅎ 쑥라테도 향긋하게 편히 즐기기 좋았습니다. ㅎㅎ

 화장실은 밖에 나와서 이용하셔야 하는데 남녀 구분되어 있고 깨끗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화장실 칸이 각각 하나라는 점 참고하세요~

 겨울에는 난로에도 장작을 때시는데 추운 날에 가면 또 다른 새로운 분위기를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ㅎㅎ

 강화도 드라이브하다 특별한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 조용하고 한적한 동네에서 휴식을 원하시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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