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카페 마으미] 귀여운 강아지가 있는 오션뷰 카페 / 마으미 플로트, 마으미 크림소다,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 레몬에이드 후기

• 아기자기함이 보이는 <카페 마으미>
• 영업 시간_ 평일 10:30 ~ 19:30 / 주말 10:30 ~ 21: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줄을 매거나 캐리어 이동 시 8kg까지 동반 가능)
• 장사항 오션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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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로 가족 여행을 갔을 때 탁 트인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시고 싶어서 유명한 바다뷰 카페를 다 방문했었지만 주차 자리부터 찾기가 어려울 만큼 카페를 가기 힘들었어요. 그때 돌고 돌아 정착했던 곳이 바로 <카페 마으미>입니다. ㅎㅎ 장사항 바로 앞에 있어서 이곳도 사람이 꽤 많아 북적거릴 줄 알았으나 다행히 저희 가족은 바다를 보며 티타임을 가질 수 있었어요. ㅎㅎ

 들어와서 발견한 강아지! 마으미가 있어요!ㅎㅎ 종종 다른 카페에서도 상주하는 강아지가 있으면 산책 가거나 출근(?)을 같이 안 해서 못 본 경우가 많아 이번에도 큰 기대를 안 했는데 카페 이름 주인인 마으미가 있더라고요!ㅎㅎ 너무 인형같이 가만히 앉아 있어서 강아지인 줄 몰랐어요.ㅎㅎ 하루가 고단했는지 힘이 없던 마으미였습니다.ㅠㅠㅎㅎㅎ

 카페 내부는 아기자기하고 스도쿠, 색칠놀이 등 시간을 때울 수 있는 요소들이 많았습니다. ㅎㅎ 곳곳에 마으미의 흔적도 많아서 구경 중에 미소도 지어지더라고요.ㅎㅎ

 귀여운 마으미 3종 스티커도 구비되어 있어요. ㅎㅎ

 베이커리 종류는 메뉴가 바뀌기도 하는 것 같더라고요.ㅎㅎ

 저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마으미 플로트, 마으미 크림소다,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 레몬에이드를 주문했어요.ㅎㅎ '마으미'가 들어간 메뉴는 일부 기부가 된다고 하네요.ㅎㅎ 저는 두 잔 시켜서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ㅎㅎ

 곳곳에 마으미가 정말 많아요.ㅎㅎ 진동벨도 마으미입니다. ㅎㅎㅎ 마으미를 향한 사장님의 애정이 느껴지네요.ㅎㅎ

(왼쪽) 2층 / (가운데, 오른쪽) 3층 일부

저는 3층으로 올라갔는데 좌석이 정말 많아요.ㅎㅎ 바다를 보기 위해 창가를 이용하시는 분이 많습니다. ㅎㅎ 무엇보다 카페가 조용해서 너무 좋더라고요!ㅎㅎ 청각이 많이 예민해서 시끄러운 카페에 있으면 금방 피곤해지는데 오히려 휴식을 취할 수 있는 편안한 분위기였어요.ㅎㅎ

 제가 주문한 다섯 잔이 나왔습니다.ㅎㅎ 알록달록 색이 전부 다르네요.ㅎㅎㅎ

 제가 주문한 마으미 크림소다입니다. ㅎㅎㅎ 뽕따 맛 크림이 올라간 우유인데 우리가 알고 있는 아이스크림과 비슷하지만 우유가 들어가서 밀도가 높고, 더욱 진하게 마실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ㅎㅎ 뽕따의 맛보다는 진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ㅎ

 복숭아 요거트 스무디는 복숭아청 위로 우유와 복숭아 얼음이 올라가는데 과육이 크고 양도 많아서 배가 많이 부르다고 하시더라고요!ㅎㅎ 아낌없이 재료를 사용하셨습니다. ㅎㅎ

 마으미가 올라가 있는 마으미 플루토예요.ㅎㅎ 부드러운 라떼 위에 달달한 젤라또가 올라가고 그 위로 마으미 쿠키가 장식을 해줍니다.ㅎㅎ 커피를 잘 못 마시는 저희 언니도 젤라또 덕분에 부드럽게 잘 마셨다고 해요!ㅎㅎ 

 레몬에이드입니다.ㅎㅎ 레몬에이드를 다들 맛있게 드셨어요.ㅎㅎ 사실 가장 기대를 안 하고 주문했는데 레몬청을 담근 레몬도 너무 시지 않아 음료를 다 마시고서도 레몬을 다 먹었어요.ㅎㅎ 레몬에이드의 레몬이 대부분 너무 시거나 써서 그대로 버리곤 하는데 안에 있는 레몬까지 다 먹을 정도로 맛있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바로 앞으로 보이는 탁 트인 바다가 보입니다. ㅎㅎ 장사항이 있어서 배가 자주 드나들었어요. ㅎㅎ
 이 곳을 오려고 한참을 돌아서 도착했던 것 같습니다. ㅎㅎㅎ 사실 SNS에서 입소문 난 카페는 이미 만석에 주차도 불편하고 입장자체가 힘들었는데 장사항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고, 편하게 바다 보기 좋은 카페였던 것 같습니다.
 바다도 잘 보이고, 강아지도 귀엽고, 카페도 귀엽고,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마음 따뜻하게 해주는 카페여서 기억에 많이 남는 카페네요!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 오션뷰 카페 찾는 분, 친절한 카페 찾는 분, 맛있는 카페 찾는 분들 정말 추천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