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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카페, 디저트

[일산: 포레스트아웃팅스] 이른 크리스마스 즐기기 / 볼로네제 파스타, 새우 크림 파스타, 디저트 후기

by 조이사이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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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업 시간_ 10:00~22:00
  • 마감 주문_음료: 9시 / 식사: 8시
  • 단체 이용 가능
  • 주차 가능
  • 포장 가능
  • 아기 의자 有

 얼마 전 친했던 선생님과 만나 시간을 보내기로 해서 포레스트 아웃팅스 일산점으로 다녀왔습니다. 포레스트 아웃팅스에 대해 이야기도 많이 듣고, 저는 위치 때문에 송도점으로 다녀왔는데 일산점 식사가 더 맛있다고 해서 겸사겸사 방문했습니다.

 대형 카페이다 보니 사진 찍고 구경만 하다 나가는 분들도 많으신 것 같아요. 그리고 중국어로 쓰여 있는 거 보면 중국 관광객들도 많이 찾아 그냥 사진만 찍고 가는 것 같은데 단순 사진 촬영 불가하고 1인 1 메뉴 주문하라고 적혀 있네요. 유모차는 2층 반입이 가능합니다. 애완견도 동반 금지네요. 주차장이 넓어 무단으로 주차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12인 이상의 단체 예약도 가능한데 음료 포함해 1인 1메뉴로 예약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아기 의자도 여유 있게 있습니다. 사용 후 제자리에 반납하셔야 해요.ㅎ

 곳곳에 벌써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보여주는 장식들이 만연합니다. 다들 사진 찍기 정신이 없네요.ㅎㅎ

 식물들과 예쁜 조명들이 화려하게 공존하고 있습니다. ㅎㅎ

 저희는 예쁜 장식을 구경하면서 있고 싶어 1층에서 2층 올라가는 계단층에 앉았습니다. 2층 난간 바로 밑인데 자리 비추합니다! 사람들이 많이 와서 사진도 찍고 난간에 기대서 대화도 많이 하시고 아기들이 와서 난간에 설치된 아크릴판도 팡팡 때리고 발로 차서 저와 선생님은 결국 다른 자리로 이동했습니다. 2층에 유모차가 들어갈 수 있어 가족 단위로 많이 오시는데 아이들이 많아서 키즈카페 같은 느낌이 들었습니다.ㅎㅎ 극 I인 저는 기가 빨렸어요.ㅎㅎㅎ

 빵을 만드는 것을 한 눈에 보이게 오픈이 되어 있는데요. 바로 만든 빵이라 그런지 눅눅하지 않고 따뜻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상품권도 판매하고 있어요.

 음식을 받는 곳 옆에는 식기류를 챙기고 포장할 수 있는 곳이 잇는데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아기 이유식을 데울 수 있게 준비도 되었습니다. 

 바로 이 곳에서 주문을 하면 되는데 빵을 다시 고르러 역행하시는 분들이 있어 질서가 엉망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줄을 잘 보고 서서 주문하셔야 합니다. ㅎㅎ

 저는 우선 배가 고팠기 때문에 볼로네제 파스타새우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연어 샐러드도 많이 드시는데 가격이 조금 높은 편이긴 하네요!

1. 볼로네제 파스타 (24,000원)

 제가 주문한 볼로네제 파스타입니다. 레드와인과 토마토 향이 풍부한 라구 파스타예요. 오랜 시간 고기를 끓여 만든 소스로 볼로냐 지역의 고기 소스라는 뜻이 볼로네제라고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작은 고기 덩어리들이 곳곳에 씹혔습니다.

 링귀니면이 사용된 파스타인데 생각보다 사실 생각보다 두드러지게 특별하진 않았던 것 같아요. 버섯이 정말 많이 들어 있었고,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토마토 파스타에 간 고기가 조금 더 들어간 것 같았습니다. 

2. 새우 크림 파스타 (23,000원)

 새우 크림 파스타는 일반 파스타면이 사용됐습니다. 저는 오히려 새우 크림 파스타가 더 입맛에 맞는 것 같았어요. 더 크림의 맛이 진했고, 새우도 4~5마리 들어 있었습니다. 

 방울토마토가 들어가서 크림의 느끼함을 상큼하게 잡아주기도 했고, 꾸덕한 맛으로 더 인상이 깊네요.

3. 디저트

오랜 시간 지나 2차 디저트 타임을 가졌습니다. 빵은 트레이를 이용해서 집으시면 되는데 빵 크기가 커서 잡기가 힘들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비닐장갑을 이용해서 집으시기도 했습니다. 

 베이커리는 대부분 페이스츄리가 기반으로 된 빵들이었어요. 바삭하거나 겹겹으로 만들어진 빵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가격대가 조금 있는 편이에요! 가족들에게 사갈 부드러운 빵을 찾았는데 식감 위주의 빵들이라 조금 아쉬웠습니다. ㅠㅠ

 케이크도 판매하는데 가격대가 상당하더라고요!! 제 눈을 보고 의심을 했습니다.ㅎㅎ 아무래도 생과일이 많이 들어가서 그런지 가격대가 높은 편이었어요. 홀케이크는 사전 예약으로 가능하니 미리 문의를 하셔야 합니다.

 저는 포장도 좀 했는데 계산 후 음료 진동벨과 포장 번호를 받아 계산대 앞 다리에서 기다리고 있으면 번호를 불러 주십니다.

 슈크림 츄로와상과 퀸아망, 청귤에이드를 주문했습니다.

  • 청귤에이드: 10,000원
  • 슈크림 츄로와상: 3,700원
  • 퀸아망: 5,000원

 츄러스로 만든 크로와상에 슈크림이 들어간 디저트인데요. 골라서 이동하실 때 추로스가 넘어질 수 있어 조심해야 합니다. 츄로와상은 계피향이 정말 진했습니다. 계피향과 설탕이 함께 씹히면서 단맛이 최대화가 되었어요. 슈크림도 상당히 달았을 것 같은데 추로스의 단 맛으로 슈크림의 맛이 사실 기억에 나지 않습니다. ㅎㅎ 

 퀸아망은 다른 곳에서 먹은 것에 비해 크기가 작은 편이었어요. 겹겹으로 구워진 생지와 굳은 설탕이 식감을 더욱 돋보이게 해줬고, 빵보다는 과자를 먹는 것 같은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금액을 지금에서야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ㅎ 만원인 줄 모르고 주문했네요.ㅎㅎㅎ 청귤의 신 맛은 덜 했고, 달달한 청귤청의 맛이 기분 좋게 하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다음에 또 간다면 다른 것을 먹을 것 같아요.ㅎㅎ 맛은 있지만 같은 가격이면 다른 것을 먹고 싶네요. ㅎㅎ

 송도가 더 크고 층도 많아 밝았던 기억인데 음식은 일산이 더 맛있다고 하니 한번 경험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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