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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교육13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9일] 합격이라고요?!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아침에 자고 일어나 뒹굴고 있었는데 문자가 왔다. 엊그제 면접 봤던 I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합격했다는 연락을 받았다! 면접도 엉망, 시연강의도 엉망이었는데 감사하게도 합격했다!! 한동안 많이 울기도 하고, 암담한 미래에 좌절하기도 많이 했다. 내가 하고자 했던 계획과 꿈에 대해 회의감도 많이 들고, 내 선택에 대해서 정말 많은 후회도 했다. 그런 문제들이 문자 하나로 다 위로받고, 마음 속 응어리를 가득 채워 품고 있던 자물쇠가 턱 하고 풀린 기분이다. 나를 믿어준 사람들, 응원해 준 사람들, 함께 고생하며 울고 웃고 공부했던 선생님들.. 2023. 6. 6.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6일] 인천 I대학교 언어교육원 면접 다녀오겠습니다!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앞 선 작성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어제 인천에 있는 I대학교 언어교육원에서 급하게 면접을 보러 오라고 연락을 받았다. 1차에서 당연히 불합격으로 생각했는데, 모집 인원 충원 부족이었는지 추가 모집을 했다. 추가에 추가가 된 셈이다. 새로 생긴 기회에 감사한 마음으로 최선을 다해 준비를 했어야 했는데, 게으름과 의욕없음에 또 짓눌려 내가 할 수 있는 100%의 노력을 다 하지 않았다. 하면 분명 잘 할 수 있고, 잘 해낼 것을 알면서 기본만 하면 된다라는 생각에 자주 성실하지 못 한 행동을 보이곤 한다. 반성하고 앞으로 꼭 고쳐야 하는 부분이다. 아침엔 졸린 눈을 뜨고 .. 2023. 6. 2.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5일] 갑자기 이게 무슨 상황이죠..?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이 전에 작성된 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어제 밤에 선배 선생님이 급한 공고를 올려 조건도 나쁘지 않고, 출퇴근하기도 나쁘지 않은 곳이라 바로 연락을 드렸다. 급한 채용건이라 빠르게 연결이 되었고, 오늘 아침에 연락을 받아 면접(?) 혹은 나를 파악하시는 시간(?) 을 갖고 왔다. 갑자기 사고가 생겨 선생님의 공석이 생겼고, 그 자리에 단기 근무로 내가 투입되게 된 것이다. 면접 시 시연 강의도 당연히 해야 하는데, 급한 상황이라 시강도 안 하고 채용이 되었다. 어제 불합격의 좌절 모드였는데, 너무나 갑자기 일을 하게 된 것이다. 얼떨떨한 상태로 집으로 돌아 오는 길에 .. 2023. 5. 31.
[한국어교사 일기: 23년 5월 24일] 역시는 역시였다. 비공개로 작성한 한국어 교사로 지원하는 모든 과정의 일기로 공개되는 날짜보다 이 전에 작성된 글들입니다. :-) 우당탕탕 한국어 교사로 성장하는 저의 날들을 기대해 주세요:-) 어제 지원한 곳에서 오전 중으로 연락을 할 것 같아 기다렸는데 연락이 오질 않았다. 연락을 기다리지 말고 찾아보자 하고 홈페이지를 들어가 봤더니 이미 발표가 되어 있었다. 연락이 아직 안 온 것이 아니라, 연락이 올 일이 없던 것이다. 당연하게 될 줄 알았던 내 큰 오만과 착각이었다. 다른 선생님들도 당연하게 10번 지원해도 안 된다, 아무리 이력서를 지원해도 연락이 오질 않는다고 자주 말했다. 나는 아닐 거라 생각했던 자만은 어디서 온 것인지. 저녁에 있을 약속에서 기분 좋게 이야기하고, 조언도 구하려 했는데 말짱 도루묵이다. .. 2023. 5.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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