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옛날 짜장이 그리울 때 가야 하는 곳
- 영업 시간_ 11:30~20:00
- 쉬는 시간_ 15:00~17:00
- 정기 휴무_ 매주 일요일
엄마가 옛날 짜장을 드시고 싶다 하셔서 다녀오게 된 부평의 <복화루>입니다. 진짜 옛날 스타일의 중국집 인테리어로 오래된 느낌이 그대로였어요.
5개의 원형 테이블이 있고, 룸 두 개가 있어 모임장소를 하기도 좋았습니다. 홀에 자리가 부족하면 룸으로 들어가게 하시기도 하더라고요!
주문은 키오스크로 하면 되는데 카운터 앞에 작은 키오스크라 못 보고 지나칠 수 있어요! 들어가자마자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ㅎㅎㅎ 포장은 카운터에 말씀하시면 돼요.ㅎㅎ
탕수육도 많이 시키시는데 엄마가 많이 못 드셔서 탕수육은 제외하고 짜장면, 짬뽕 한 그릇씩 주문했습니다. ㅎㅎ
3대째 가업을 이어 받은 집이라고 하는데 전혀 몰랐네요.ㅎㅎ 블루리본 스티커도 거의 10년 동안 받아 오셨더라고요.ㅎㅎ1945년에 시작된 가게라니 저보다 한참 오래된 곳이었어요.ㅎㅎ
테이블마다 자스민차 주전자도 있어서 편히 마실 수 있었습니다. ㅎㅎ 역시 중국식당에서 먹는 자스민티가 가장 정겨운 것 같아요. ㅎㅎ
창가 쪽 기둥에 앞치마도 있으니 앞치마 필요하신 분들은 챙기시면 됩니다. ㅎㅎ
1. 짜장면: 7,000원
저희 어머니가 주문한 짜장면입니다. ㅎㅎ 정말 어릴 적 먹던 짜장면의 느낌이에요! 요즘 오이 고명을 올려주는 곳이 많이 사라지고 있는데 오이가 올라가 있어 반가웠습니다. ㅎㅎ
면도 어릴 적 먹던 얇은 면에 잘게 썰려 있는 채소들, 오이 고명이 제가 그리워하던 짜장면의 맛을 떠올리게 했어요. ㅎㅎ
촉촉하게 면과 짜장이 잘 비벼지고, 밀가루 풋내가 나지 않았습니다. ㅎㅎ 짜장면은 정말 맛있고 만족하며 먹었어요!ㅎㅎ
2. 짬뽕: 8,000원
저는 짬뽕파라 짬뽕을 주문했는데 짜장면 보다 천 원 더 비싸요.ㅎㅎ
짬뽕에도 오징어나 해물이 오랜 시간 끓여져 퉁퉁 불거나 하지 않고 싱싱하고 탱글한 모습 그대로였어요.ㅎㅎ
늦은 저녁시간에 방문해서 그런지 짬뽕은 조금 간이 짰습니다.ㅠ 그래도 조미료 맛이 가득한 국물맛이 아니라 개운했고, 재료들이 싱싱해서 그런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ㅎㅎ
다른 리뷰들을 보니 기다려서 먹어야 하는 맛집이더라고요! 저는 운 좋게도 웨이팅 없이 먹었는데 웨이팅을 해도 이해할 수 있는 맛인 것 같아요! 짬뽕은 살짝 짰지만 그래도 맛있었고, 짜장면은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ㅎㅎ
깔끔하고 개운하게 드실 수 있는 중식당을 찾으신다면 복화루 추천합니다!ㅎㅎㅎ 정말 오랜만에 맛있는 짜장면 먹었습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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