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시라카와고에 갔을 땐 이례적으로 눈이 정말 많이 왔습니다. 가이드님도 이렇게 눈이 많이 오는 건 드문데 정말 많이 와서 기사님도 운전을 어려워하셨어요.ㅠ 도로에서 길이 미끌어지기도 했고요.ㅠㅠ 그런 와중에 우산도 챙기지 않아서 아름다운 시라카와에 도착해서도 어디 가지 못하고 반만 동동 구르다가 기념품 샵에 들어가 시간을 떼우게 되었습니다. ㅎㅎ 기념품샵 내부는 사진을 찍을 수 없어 올리지 못하는 게 아쉽네요.ㅠㅠ
1. 사쿠 퍼프 초콜렛
제가 사온 화이트 퍼프 과자예요. 시라카와 마스코트 얼굴로 상자가 만들어진 귀여운 과자입니다.
14개 정도 들어 있어 생각보단 가성비가 있다고 느꼈습니다. ㅎ 7~800엔 대였던 걸로 기억하네요! 봉투마다 얼굴이 그려져 있습니다. ㅎㅎ
한동안 유행했던 밀크 클래식 쌀과자 같은 과자에 화이트 초콜렛으로 커버가 되어 있습니다. 퍼브 과자라 그런지 구멍이 송송 나 있어요.ㅎㅎ 커버된 초콜렛은 밑까지 되어 있진 않았고, 그래서인지 많이 달지 않았습니다. ㅎㅎ 가볍게 먹기 좋았던 과자였어요!
2. 쌀과자
고헤이 모찌에 발라 있던 소스의 맛과 같은 쌀과자였어요. 이 쌀과자도 여러 종류로 많이 팔고 있어 한번 구매해 봤는데 특별한 것은 모르겠습니다. ㅎㅎ
쌀과자지만 정말 딱딱하고 먹기 불편했어요. 단짠의 간장 소스 맛으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3. 히다규 소고기 감자칩
제가 너무 먹어보고 싶어서 구매한 히다규 소고기 감자칩입니다. ㅎㅎ
감자칩이라 했지만 감자 슬라이스가 된 칩이 아니라 감자모양 칩입니다. 그래서 감자칩 식감과는 다르고 더 밀도 높은 과자의 식감으로 느껴졌습니다. 후추향이 가득 풍겼고, 먹다보니 소고기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자꾸 손이가는 맛이었습니다. ㅎㅎ
4. 가챠, 열쇠고리
기념품샵 내에 가챠가 있어요! 시라카와 목조 건물들이 그려진 파우치가 나오는데 계절별로 그림이 달라 뽑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ㅎㅎ 손바닥보다는 큰 크기로 활용도가 높은 파우치였어요.ㅎㅎ 그리고 너무 귀여운 시라카와 집 모양의 열쇠고리도 하나 사 왔는데 열쇠고리는 가챠가 아니라 바로 구매할 수 있습니다. ㅎㅎ
볼 것도 다양하고 보는 재미도 넘쳤던 곳인데 오랜 시간 있을 수 없어 구매하지 못 한 것들이 너무 아쉬웠습니다. ㅎㅎ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사고 싶던 것, 갖고 싶던 것 더 구매해서 오고 싶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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