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제 떡볶이: 11,500원
- 양념 순대: 5,000원
지난번 스텔라 떡볶이를 먹은 후 다른 맛도 궁금해서 로제 떡볶이로 재주문해서 먹어 봤습니다. 저는 지난번 먹었을 때 순한 맛이 입에 맞아서 이번에도 순한 맛으로 주문했고, 중국당면을 추가했어요! (당면 추가 +2,000원)
1. 로제 떡볶이
역시 작은 밀가루 떡이 들어 있는데 밀가루 떡은 조금 식었을 때 더 쫄깃하고 맛있는것 같아요.ㅎㅎ 다들 취향이 궁금합니다.ㅎㅎ 비엔나 소시지는 조금 짜다고 느꼈는데 아무래도 로제 맛 때문에 짠맛이 더 강해진 것 같습니다! 이미 간이 되어 있어서 그런지 조금 짠 것 같았어요. 떡은 조금 싱겁다는 느낌이었는데 다른 재료들은 조금 짜게 느껴졌습니다.
스텔라 떡볶이에서 처음으로 당면을 추가해서 먹어 봤는데 역시 쫀득하니 맛있더라고요.ㅎ 짧은 길이로 5~6가닥 정도 들어 있었는데 당면으로도 충분히 배가 부르더라고요.ㅎㅎ
스텔라 떡볶이의 시그니처이자 빠질 수 없는 별을 빼 먹을 수 없지요.ㅎㅎ 지난번에는 오리지널을 선택했는데 이번엔 어니언별로 주문했어요. 가운데 어니언 시즈닝이 뿌려진 게 보였습니다. ㅎㅎ
로제 떡볶이도 어니언별에 콕콕 묻혀 봅니다.ㅎㅎ 개인적으로는 로제도 맛이 강하고, 어니언 시즈닝도 맛이 강해 너무 자극적이라 느껴졌어요. 제가 잘못 선택한 것 같아 후회되었습니다.ㅠㅠ 오리지널별을 선택했어야 로제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을 텐데 말이죠..ㅠㅠ 강한 맛과 강한 맛이 만나 시너지가 나오기보단 아쉬웠는데 로제에는 오리지널별이 더 잘 어울릴 것 같더라고요!
다음에 시킨다면 일반 떡볶이에 어니언별을, 로제 떡볶이에 오리지널별을 주문해야 겠다고 생각했습니다.ㅎㅎ
2. 양념 순대
한번 먹어 보고 싶었던 양념 순대도 주문했습니다. 튀긴 순대에 양념이 뿌려져 와요!
양념은 지난번 먹은 닭강정 소스와 같은 소스 같았어요. 달달하니 익숙한 맛이었습니다. ㅎㅎ
조금 아쉬웠던 것은 순대가 튀겨져서 순대 껍질 부분이 너무 질기고 딱딱해졌다는 점이에요.ㅠㅠ 너무 딱딱하고 질겨진 바람에 먹기 너무 불편했고, 어떤 것은 먹다가 뱉어야 하기도 했습니다. 순대 튀김 정도가 매장마다 다를 것 같은데 제가 먹은 것만 많이 튀겨 졌을 수 도 있을 것 같아요.
순대도 어니언 별에 찍어 봅니다.ㅎㅎ 순대의 양념이 너무 강해 어니언 별 맛이 별로 느껴지지 않았고, 시즈닝이 있어 그런지 조금 짜게 먹었습니다.ㅎㅎ
어니언별은 일반 떡볶이와 먹었으면 정말 맛있을 거란 생각이 듭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어니언 과자들과 비슷한 맛인데 충분히 한국인 입맛에 맛는 시즈닝이었던 것 같습니다.ㅎㅎ
저의 잘못된 선택으로 아쉽게 떡볶이를 즐겼지만 그럼에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ㅎㅎ
자극적인 맛을 좋아하신다면 로제-어니언별 조합을 좋아하실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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