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업 시간_ 10:00~21:00
- 마지막 주문_20:00
- 반려동물 동반 가능
- 카페라떼_ 5,000원
- 쑥라떼_ 7,000원
청리단길에 이국적이면서 새로운 분위기의 카페 <쿠지 모닝 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통유리 사이에 나무 벽이 있는데 이곳이 입구입니다. 입구를 못 찾으시는 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오른쪽에 있는 문을 밀어주시면 됩니다.
저녁 6시 쯤 방문했는데 솔드아웃이 붙은 메뉴들이 많았어요.ㅠ 시그니처 메뉴는 모두 선택할 수 없어 친구는 카페라떼(5,000원), 저는 쑥라떼(7,000원)를 주문했습니다. 티 메뉴들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쿠폰도 그림으로 그려져 있어 센스있어 보입니다.
정말 아쉬웠던 것은 디저트들은 이미 품절되어 있었습니다.ㅠ 분위기도 있고, 음료도 맛있었기 때문에 디저트도 너무 궁금했었거든요.ㅠㅠ
식물과 레트로한 물건들이 한쪽에 자리를 잡아 그럴싸한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테이블이 특히 넓고 높아 공부하거나 노트북 작업하기 좋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카페가 고요해서 공부하기도 좋을 것 같았어요. 이미 한 자리 씩 자리 잡아 공부하거나 일하는 분들도 계셨습니다. 저도 나중에 작업할 때 와야겠다 싶었어요. ㅎ
카페와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의 테이블이 있어 취향에 맞게 이용하면 좋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저는 사실 이 곳이 참 신기했던 게 외부로 나가는 문이 있습니다. 화장실을 가는 문이기도 하고, 숨어있던 지하로 가는 문이기도 합니다.
카페 뒤로 마당이 있었습니다. ㅎㅎ 그래서 야외를 통해 화장실을 갈 수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센스있게 남/녀 표시를 해 놓으셨더라고요.ㅎㅎ 야외라서 화장실이 추울 줄 알았는데 화장실 안에 온풍기가 켜져 있어서 정말 따뜻했습니다. ㅎ
정말 궁금했던 지하에 구경을 하러 갔는데 계단이 가팔라서 음료를 들고 내려가기엔 조금 위험해 보였습니다. 정말 조심해야 할 것 같았어요!
그런데 내려가 보니 너무 좋은 공간이 있어 조금 충격이었습니다. ㅎㅎ 아무도 없는 공간이 나왔는데 넓은 테이블이 있어서 더 조용하고 혼자 공부하기 너무 좋을 것 같더라고요.ㅎㅎ
안 쪽으로는 다소 불편한 테이블과 의자가 있었지만 간단한 대화를 나누기엔 나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ㅎㅎ
저와 친구가 주문한 카페라떼와 쑥라떼입니다. 음료가 나오기까지 시간이 꽤 걸려서 주문에 문제가 생겼나 싶었는데 엄청 정성 들여서 만드셔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린 것 같았습니다. 정말 정성들이신 것 같았던 게 제가 먹어 본 라떼들 중에서 가장 부드러운 우유 거품이었습니다. ㅎㅎㅎ
카페라떼 위에 올라가는 우유 거품은 정말 폭신폭신했습니다. 라떼가 부드러운 것은 익히 알지만 거품과 커피가 하나가 되면서 커피 그 자체가 부드럽게 느껴졌습니다. ㅎ 친구도 바리스타 자격증이 있는데 커피 정말 맛있다고 하더라고요.ㅎㅎ
제가 주문한 쑥라떼에도 같은 우유 거품이 소복하게 올라가 있습니다. 쑥라떼도 달지 않으면서 진한 쑥의 맛이 강해 쑥 특유의 은은한 향과 기분 좋게 즐길 수 있는 음료였습니다.
두 라떼 모두 라떼의 크리미 함으로 고소하고 달지 않게 즐길 수 있어 단 것을 즐기지 않는 분들이 부드럽게 즐기기 좋을 것 같았습니다.
디저트와 메뉴가 없어 아쉬웠지만 분위기도 너무 평온하고, 라떼의 맛도 너무 좋아 만족하며 나오게 되었습니다.
청리단길 부근에서 공부하기 좋은 카페 찾으시는 분들, 맛있는 라떼를 드시고 싶은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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